'끝까지사랑' 김하균, 아들 이어 회사까지 잃을 위기…부도로 산산조각에 악몽까지 '긴장'
'끝까지사랑' 김하균, 아들 이어 회사까지 잃을 위기…부도로 산산조각에 악몽까지 '긴장'
  • 승인 2018.11.10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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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아들을 잃은 김하균이 회사까지 잃게 됐다.

8일 방송된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신창석 연출/이선희 극본) 68회에서 한수창(김하균)이 아들에 이어 회사까지 잃을 위기에 놓였다.

이날 한수창은 아들 상을 치르고 슬픔이 가시기도 전에 청천벽력같은 소리를 들었다. 자신의 사장 해임안에 대해 이사회가 소집됐다는것. 그리고 통장에 돈이 없는 상태로 어음이 부도가 났다는 말 등이었다.

직원이 "돈이 전부 사장님 통장에 갔다"고 설명하자 한수창은 계속 넋이 나간채 "내 통장에 왜"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한가영(이영아)이 "확인해보라"고 재촉해 한수창은 핸드폰을 꺼내 공인인증서 로그인을 하려 했지만 비밀번호가 맞지 않아 난관에 부딪혔다.

비밀번호가 되지 않아 OTP카드로 확인하기 위해 집으로 가려 했다. 당시 강세나(홍수아)는 OTP카드는 서랍에 넣어두고 신분증은 이불 속에 감춰두었다.

그 사이 한가영은 은행을 찾아가 어찌된 일인지 물었다. 은행 측은 "잔고가 비었는데 입금이 펑크나서 우리도 놀랐다"고 설명했다. 그녀가 채권단을 만나보겠다고 설득하면서 "아빠 통장으로 돈이 빠진게 맞냐"며 기막혀했다. 날짜는 한두영(박광현) 사고 날짜로 분명 한수창이 할 수 있을 일이 아니었다.

한수창은 집에 와 OTP카드를 찾기 시작했다. 화장대 서랍에 있자 직원은 "여기 있잖아요"라고 타박했다. 넋이 나간 사장을 믿지 못하는 눈치였다.

한가영은 와이비를 찾아가 공장 임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지만 강제혁(김일우)은 "이미 공장을 매입하겠다는 사람이 나타났다"며 냉정한 태도를 유지했다. 그야말로 회사가 산산조각 찢겨질 위기에 처한 상황.

그 와중에 한수창은 자면서도 아들에 관한 악몽을 꾸며 눈물을 흘렸다. 아직 아들을 잃은 슬픔에서 깨어나지 못하는 수창의 모습과 함께 셀즈뷰티 운명에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