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도 활동 하고 있어요”…채연, 데뷔 15년차 원조 섹시 디바의 귀환(종합)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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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3년 6개월 만에 대중의 곁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을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준비했다고 밝힌 채연은 자신이라는 사람이 한국에서도 활동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채연의 새 싱글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채연은 지난 2015년 싱글앨범 ‘안 봐도 비디오’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안 봐도 비디오’는 단순하지만 중독성 강한 브라스 테마라인에 신나는 비트를 기반으로 한 레트로 펑크 팝 곡이다. 그는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곡으로 활발하게 활동했던 바 있다.

이번 싱글앨범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는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 라인을 가미해 신선함을 높인 곡이다. 특히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채연은 하얀색 원피스와 패턴 무늬가 돋보이는 의상을 입고 등장했다. 그는 타이틀곡 ‘봤자야’와 수록곡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의 무대를 꾸몄다.

채연은 가장 먼저 컴백 소감으로 “굉장히 떨린다. 늘 하던 거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했다. 하루는 떨렸다가 하루는 뭐가 떨리냐라고 생각이 계속 바뀌었다. 이게 계속 반복 되니까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고 농담했다.

활동 전 꾼 꿈에 대해 그는 “무대를 하다가 다 까먹는 꿈을 꾸곤 한다. 꾸면서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간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거 같다”고 답했다.

그간 근황으로 “한국 활동은 꾸준히는 아니지만 틈틈이 했다. 그 사이에 드라마를 촬영했다. 아시아 6개국이 참여해서 대표로 나가는 드라마였다. 곧 제가 나온 편이 방송이 된다. 거기서 젊은 나이에 아들을 낳은 엄마 역할을 연기한다. 또 중국, 한국 왔다갔다하며 활동했다”고 말했다.
   
 

수록곡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에 대해 “직접 작사를 하게 됐다. 작사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어려웠었는데 제 얘기를 풀어놓다보니 갈수록 쉬워졌던 거 같다. 팬 분들을 위한 곡이다. 팬 분들한테 받기만 한 게 너무 미안한 마음을 담았다. 왜 이제야 이런 가사를 쓰게 됐을까 싶었다”고 밝혔다.

‘봤자야’라는 곡에 대해 “저랑 굉장히 오랫동안 작업했던 분의 곡이다. 제 전 앨범에도 많은 참여를 해주셨다. 굉장히 좋으신 분이다. 이번 앨범에서도 제가 많이 귀찮게 했다. 얼굴 찌푸리지 않고 제 요구를 잘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곡은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감으로 “제가 앨범을 준비하며 힘들었을 때 HOT 토니씨가 좋은 말을 해줬었다. ‘너는 굉장히 잘 하고 있는 거다’, ‘이 많은 아이돌 사이에 노래 부르고 춤추는 게 대단하다’고 말해서 감동을 받았었다”고 답했다.

‘섹시 여가수 시초’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채연은 이번 앨범으로 듣고 싶은 수식어를 꼽기도 했다. 그는 “요새 너무 쟁쟁한 섹시 여가수 분들이 많다. 아이돌 분들도 너무 끼가 많으시고. 제 이름 앞에 ‘섹시 채연’이라는 말이 붙어도 되나 싶다. 자신감이 훅 떨어지긴 하지만 그래도 저는 아직까지 ‘섹시하다’, ‘잘한다’, ‘죽지 않았다’라는 말이 좋은 거 같다”고 밝혔다.

포인트 안무에 대해 “후렴구 부분에 ‘그래 봤자야’라는 뜻으로 하는 춤이 있다. 이름은 아직 안 정했다. 정해주시면 좋을 거 같다”고 말했다. MC 경훈은 “‘어머, 얘’라고 하는 거 같다. ‘어머, 얘 춤’이라고 하는 게 어떻겠나”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데뷔 15주년을 맞은 채연은 가수로서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일단 예능 할 때는 ‘X맨’이나 ‘연애편지’가 좋았던 거 같다. ‘연애편지’는 2주마다 상대방이 달라졌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사랑을 하는 기분이었다. 그래서 좋고 재밌었던 거 같다. 그리고 가수로서 기억에 남는 거는 너무 많다. 중국에서 활동할 때 힘든 시절 도와줬던 팬 분들도 생각나고, 많은 분들 앞에서 무대를 했던 것도 기억에 남는다. 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저를 챙겨주고 응원해주는 팬 분들 생각난다”고 답했다.

또한 채연은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으로 “요새 나가고 싶은 프로그램이 많다. ‘아는형님’도 있고, ‘진짜 사나이’, ‘정글의 법칙’도 잘 할 수 있을 거 같다. ‘나 혼자 산다’는 정말 하고 싶은데 아쉽게 혼자 살지 않는다.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어서 조만간 혼자 살아야 하나 싶다”며 농담했다.
   
 

11월에는 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컴백했고, 또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엑소, 트와이스 등 다양한 가수들이 컴백한 가운데 채연은 11월 대전은 자신과 많은 연관성이 없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사실 언제 나와도 컴백 대란이지 않을까 싶다. 워낙 쟁쟁한 아이돌 분들이 많기 때문에 몇 월 달에 나와도 아이돌 분들을 피하지 못할 거 같다. 그리고 제 생각이지만 아이돌 친구들 컴백이랑 제 컴백이랑은 딱히 상관은 없을 거 같다”고 밝혔다.

눈 여겨 본 후배로 그는 “여자 그룹을 좋아한다. 트와이스도 좋아하고, 수지씨도 좋아한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분들이 꽤 있다. 선미씨, 현아씨, 청아씨도 좋다. 여자 솔로 가수들이 많아지는 게 좋은 거 같다. 앞으로도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채연은 이번 활동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번 앨범으로 순위 1위를 할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하지만 채연이라는 가수가 나왔고, 이런 노래를 불렀다는 걸 많은 분들이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무엇보다 제가 아직도 중국에서 활동 하는 줄 아시는 분들이 많다. ‘한국에서는 이제 아예 활동을 안 하나?’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그래서 저라는 사람이 아직 한국에서 활동 하고 있고, 노래로 행복을 전해드려고 노력한다는 걸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채연의 싱글 앨범은 오늘(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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