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채연, “수록곡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직접 작사…팬 위한 곡”
‘컴백’ 채연, “수록곡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 직접 작사…팬 위한 곡”
  • 승인 2018.11.09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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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채연이 수록곡 작사에 대해 언급했다.

9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는 채연의 새 싱글앨범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타이틀곡 ‘봤자야(Bazzaya)’는 뭄바톤 리듬을 베이스로 동양적인 테마 라인을 가미해 신선함을 높인 곡이다. 특히 자기를 찬 남자가 후회하고 돌아와 봤자 받아주지 않겠다는 내용의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날 채연은 컴백 소감으로 “굉장히 떨린다. 사실 늘 하던 거 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려고 노력했다. 근데 하루는 떨렸다가 또 다른 하루는 뭐가 떨리냐고 생각했다. 이게 계속 반복 되니까 지옥 같은 나날이었다”고 농담했다.

활동 전 꾼 꿈에 대해 그는 “무대를 하다가 다 까먹는 꿈을 꾸곤 한다. 꾸면서도 이게 현실인지, 꿈인지 분간이 안 간다. 더 열심히 하라는 뜻인 거 같다”고 답했다.

그간 근황으로 “한국 활동은 꾸준히는 아니지만 틈틈이 했다. 그 사이에 드라마를 촬영했다. 아시아 6개국이 참여해서 대표로 나가는 드라마였다. 곧 제가 나온 편이 방송이 된다. 거기서 젊은 나이에 아들을 낳은 엄마 역할을 연기한다. 또 중국, 한국 왔다갔다하며 활동했다”고 밝혔다.

수록곡 ‘고마워 미안해 사랑해’에 대해 “직접 작사를 하게 됐다. 작사를 하면서 많은 생각을 했었다. 처음엔 어려웠었는데 제 얘기를 풀어놓다보니 갈수록 쉽게 썼던 거 같다. 이 곡은 팬 분들을 위한 곡이다. 그동안 팬 분들한테 받기만 한 게 너무 미안하더라. 그런 마음을 담았다. 왜 이제야 이런 가사를 쓰게 됐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한편, 채연의 싱글 앨범은 오늘(9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차이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