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텍 허규리·김보광 학생, 캡스톤디자인 대회 최우수상 수상
코리아텍 허규리·김보광 학생, 캡스톤디자인 대회 최우수상 수상
  • 승인 2018.11.09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학협력 엑스포서 ‘시각장애인 위한 초기진압 소화기’로 수상
   
▲ 코리아텍 디자인공학과 학생들이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정용 초기 진압 소화기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이 김기영 총장(우)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텍(총장 김기영) 학생들이 11월 7일(수)~9일(금) 부산 백스코에서 열린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 9월 열린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출품작으로 최우수상(산학협동재단이사장상)을 수상하고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렸던 2018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는 전국 55개 대학에서 약 100여 개 팀이 참가했으며, 코리아텍 디자인공학과 허규리·김보광(4학년) 학생이 출품한 ‘시각장애인을 위한 가정용 초기진압 소화기’가 최우수상을 받게 된 것이다.

이 작품은 소화기 사용을 트리거 형식으로 편리하게 하고, 소화기 사용시 안전핀이 자연스럽게 빠지게 하며, 점자로 사용법을 안내하는 등 시각장애인에 적합하게 사용성을 개선했다.

또한 90도 이상 열기가 적외선 온도센서에서 감지하면 아두이노로 소리로 사용자에게 피드백을 주어 대피를 원활히 할 수 있게 했다.

학생들은 2017 겨울 발생한 밀양화재참사, 제천화재사고 등은 각종 재난에서 안전을 보장받지 못한 약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시각장애인이 화재 재난 시 소화기 사용을 원활히 할 수 있게 디자인을 했다고 작품 기획의 배경을 밝혔다.

한편 ‘2018 산학협력 엑스포’에서는 코리아텍 산학협력단 김주엽 본부장이 산학협력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 표창인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한국기술교육대학교(코리아텍)는 실사구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1991년 정부(고용노동부)가 설립하고 운영하는 공학계열 및 HRD(인적자원개발) 분야의 특성화 대학이다. 중앙일보 전국대학평가에서 2009년부터 8년 연속 ‘교육중심대학 1위’의 평가를 받았다.

또한 중앙일보의 ‘2013 대학생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종합 1위를 차지하여 ‘학생이 가장 행복한 대학’으로 자리매김하였다. 2015년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서는 ‘공학계열부문’ 평가에서 총 63개 대학 중 10위에 랭크되었다.

2017년 1월 대학알리미 기준으로 86.6%의 취업률로 전국 4년제 대학 1위를 차지했다. 2011년 11월 2일 개교 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영문브랜드 '코리아텍(KOREATECH)‘을 선포하고 콜네임으로 사용하고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