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북한이탈청소년 하나둘캠프 성황리 종료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북한이탈청소년 하나둘캠프 성황리 종료
  • 승인 2018.11.09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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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원장 이교봉)은 북한이탈청소년이 대한민국에 익숙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여 진행된 2018년 북한이탈청소년 하나둘캠프가 9일 성공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통일부 산하 하나원과 협업으로 2월부터 시작하여 각 1박 2일씩 진행되었고, 8일부터 시작된 이번 차수가 마지막 6차수이며 참가자는 인솔자 포함 총 128명이다.

캠프는 북한이탈 청소년이 우리나라 환경에 맞추어 잘 어울리고 다양한 청소년 활동프로그램 체험으로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게 사회적응력을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전경

참가청소년은 청소년 또래집단에서 자기를 존중하는 마음이 높아졌고 서로 힘을 합하여 문제기반프로젝트 체험활동으로 자신감이 향상되어 스스로 꿈을 설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특히 넓은 수련원 자연 환경 속에서 챌린지, 수영, 스킨스쿠버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활동, 천체관측, K-POP 문화 참여 레크리에이션, 디지털드로잉 등 다양한 문화체험활동프로그램을 체험하였다.

마지막 6차수 캠프에 참가한 한 청소년은 옆 친구들과 어울려 소통하며 체험 활동하는 것이 무척 재미있었다며 즐거운 추억 가지도록 베풀어준 수련원에 마음속 깊이 감사하고 기회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수련원은 매년 북한이탈 청소년 대상 하나둘캠프를 진행한다.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이교봉 원장은 “캠프 참여 북한이탈청소년들이 하나둘캠프에 참여하면서 열정과 감성, 긍정 에너지를 느끼며 자신감을 얻어 심리적 안정 속에서 대한민국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