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 코리아 2019’ 2주 연속 1위 차지
예스24, 서울대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트렌드 코리아 2019’ 2주 연속 1위 차지
  • 승인 2018.11.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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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에세이, 인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 베스트셀러 순위권 포진
   
▲ 예스24 11월 2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

예스24 11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김난도 서울대 교수가 이끄는 서울대 생활과학연구소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9년 트렌드 전망서 <트렌드 코리아 2019>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tvN 요리 예능 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 등장한 50개의 손맛 레시피를 담은 <수미네 반찬>은 지난 주 보다 네 계단 상승해 2위를 기록했고, 前 하버드대 심리학과 교수 조던 피턴슨의 신간 인문서 <12가지 인생의 법칙>은 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의 에세이 <골든아워> 1편은 두 계단 내려가 4위, 2편은 세 계단 떨어진 3위에 자리했다. <보통의 존재>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석원 작가가 내놓은 신간 산문집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5위로 순위권에 첫 등장했다.

소설, 에세이, 인문서 등 다양한 분야의 도서가 순위에 포진한 한 주였다.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한 계단 떨어져 8위를 기록했고, 한국 판타지 소설 분야의 밀리언셀러 <룬의 아이들>의 시리즈 <룬의 아이들-블러디드 1>은 예약판매 중임에도 9위로 순위권에 진입했다.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는 세 계단 내려가 11위에 자리했고, 현대인을 위한 위로와 조언이 담긴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 한 계단 올라 13위에 머물렀다. 이기주 작가의 <언어의 온도>는 14위로 순위권에 재진입했고, 타인이 정해준 인생 매뉴얼에서 벗어나 내 인생을 살아보길 권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는 한 계단 내려가 19위에 안착했다. 인문서 분야에서는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열두 발자국>이 한 계단 하락한 12위를 기록했고, <사피엔스>로 베스트셀러 작가 반열에 오른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세 계단 내려간 16위다. 사람의 마음에 대한 통찰과 치유 내공을 밀도 높게 담아낸 정혜신의 인문서 <당신이 옳다>는 열 계단 내려간 20위로 다소 주춤했다.

이 밖에도 설민석 한국사 강사의 어린이 역사 만화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은 두 계단 내려간 7위를 기록했다. 네이티브 영어의 핵심으로 뽑힌 17개 영어 표현법을 주제로 한 <네이티브 영어표현력 사전>은 10위, 700만명이 선택한 대표 요리 플랫폼 ‘만개의 레시피’에서 내놓은 <700만이 뽑은 인생반찬 120>은 15위로 순위권에 첫 진입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33년 조직 경영 전략을 소개한 <초격차>는 한 계단 떨어져 17위에 올랐고,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세 계단 내려간 18위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번역가’라는 타이틀 뒤에 있던 내밀한 이야기를 ‘어른’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 박산호 번역가의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가 새롭게 1위를 차지했고, 대화의 기술을 담은 <애써 말걸지 않아도 대화가 끊이지 않는 법>은 2위에 자리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