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부인의사랑' 안선영-하희라, 친구 고은미 왕따 당하는 이야기에 "크로스!" 응징 예고
'차달래부인의사랑' 안선영-하희라, 친구 고은미 왕따 당하는 이야기에 "크로스!" 응징 예고
  • 승인 2018.11.08 07: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안선영과 하희라가 고은미를 위해 뭉쳤다.

7일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고영탁 연출/최순식 극본) 48회에서 남미래(고은미)를 위해 친구들이 나섰다.

이날 남미래는 뮤지컬 연습에서 주연 후배에게도 계속 눈치를 보고 박하린 감독에게도 혼쭐이 나야 했다. 후배는 남미래에게 "옷 좀 화려하게 입지 말아라. 위하감 든다. 여기가 레드카펫이냐"고 한 마디 했다. 남미래가 "너 대체 나한테 왜 이래"라고 발끈했다.

후배는 "오래 쉬셨나보다. 감도 없냐"고 비아냥 거렸다. 참다 못한 남미래가 "연습시간 말 안해준것도 일부러 그런거지?"라고 화를 냈다. 후배가 "선배가 무서운 나이는 지났다"고 하자 화가 난 남미락 물통을 빼앗아 높이 치켜들었을때 박하린 감독이 "뭐하는 짓이냐"고 버럭하며 나타났다.

남미래는 친구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런 고충을 토로했다. 오달숙(안선영)이 "불이익은 참아도 불의는 못참는게 우리 아니냐. 왜 사람을 무시하냐"고 발끈했다. 차진옥(하희라) 역시 "사람들이 못됐네"라고 걱정했다.

남미래는 왕따 당하는 이야기를 줄줄 읊었고 오달숙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불끈 쥐고 "싹 쓸어버릴테니까 걱정 말라"고 이를 갈았다. 차진옥 역시 "오랜만에 몸 좀 풀자"고 말했고 세 사람은 화이팅을 외쳤다.

다음 회 예고에서 차진옥과 오달숙은 화려하게 차려입고 남미래의 연습장에 커피차를 보냈다. 이들은 직접 커피를 배달하며 사람들에게 "남미래 잘 부탁한다"고 인사했다.

남미래는 기쁜 마음에 그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면서 달려갔다. 그러나 후배는 "어디서 싸구려 커피 들고 와서는"이라고 혀를 차며 이들을 무시했다. 과연 차진옥과 오달숙은 남미래를 위해 이 상황을 어떻게 넘길것인지 긴장감이 고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