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우연히 태웅과 마주쳐…"엄마" '울부짖는 태웅과 원망하는 박준혁'
'나도엄마야' 우희진, 우연히 태웅과 마주쳐…"엄마" '울부짖는 태웅과 원망하는 박준혁'
  • 승인 2018.11.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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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우연히 태웅과 마주쳤고 이 일로 박준혁에 원망을 샀다.

7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112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우연히 아들 태웅과 마주쳤다.

이날 경신은 시부모를 찾아가 용서를 빌기 위해 시가를 찾았다. 멀리서 태웅이 나가는걸 지켜본 후 안으로 들어가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돌아서서 나가려는데 갑자기 태웅이 집에 돌아왔다. 놓고 간 물건이 있었던 것.

놀란 최경신은 몸을 휙 돌려 아들과 마주치지 않으려 했다. 그러나 그녀의 얼굴을 확인한 태웅이 "엄마?"라며 다가왔다. 최경신은 눈물을 참으며 도망치듯 그 곳을 빠져나왔다.

태웅이 엄마를 쫓아 나가려 하자 임은자(윤미라)가 태웅을 꼭 끌어안고 "안된다"고 막아섰다. 태웅은 엄마를 부르짖으며 "할머니 비켜, 놔"라고 발버둥을 쳤다. 신태종(박근형)도 "못 가게 하라"고 엄포를 놓았고 도우미와 임은자, 윤지영(이인혜)까지 나서서 태웅을 막았다.

태웅이 미친듯이 울부짖는 가운데 윤지영이 그를 끌어안고 달래기 시작했다. 그렇게 조금 달랜 후 윤지영이 최경신을 쫓아 나왔다. 그녀는 "전화번호 달라. 무슨 일 있으면 연락하겠다"며 번호를 교환했다.

최경신이 근처 공원으로 와서 바람을 쐬고 있는데 신현준(박준혁)이 전화를 걸었다. 현준은 "거길 왜 갔냐. 당신이란 여자 구제 불능이다. 어떻게 거길 가냐. 애 생각은 안해? 애가 당신 때문에 얼마나 고통 받는지 알아? 다시는 태웅이 앞에 나타나지마. 또 다시 그랬다간 정말 용서 안해"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최경신은 울면서 "미안하다"고 말한 뒤 전화를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