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영상] 김소진 “이 자리는 영화 ‘더 킹’ 덕분인 듯”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NI영상] 김소진 “이 자리는 영화 ‘더 킹’ 덕분인 듯”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 승인 2018.11.0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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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소진이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CGV 여의도에서 ‘제39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가 열렸다.

이날 봉만대 감독의 진행으로 전년도 수상자 진선규, 김소진, 도경수, 최희서가 참석했다. 지난해 영화 ‘택시운전사’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송강호는 발등 부산 치료 차 부득이하게 불참했다.

지난해 영화 ‘더 킹’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김소진은 “너무 뜻깊은 자리인 것 같다. 송강호, 나문희 선생님이 오늘 함께 하지는 못했지만 최희서, 도경수, 진선규 씨처럼 좋은 배우들과 함께 자리할 수 있어서 기쁘다. ‘더 킹’ 영화 덕분인 것 같다. 다시 한 번 고맙고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소진은 ‘여자 송강호’라는 수식어 그 동안 송강호가 연기한 캐릭터들 중 하고 싶었던 역할을 묻자 “송강호 선배와 작업을 같이 한 후라서 그런지 몰라도 애정이 크다. 후배로서, 관객으로서, 팬으로서 송강호라는 배우가 연기하는 그 모습을 온전히 즐기고 싶다. 그 에너지가 너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오래 오래 선배님이 선택하신 것들, 변화되는 순간들을 오래 지켜보고 응원하는 마음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39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3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뉴스인사이드=조성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