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미, 가수 활동 포기한 이유는? "갑작스러운 인기는 거품일 뿐"
이상미, 가수 활동 포기한 이유는? "갑작스러운 인기는 거품일 뿐"
  • 승인 2018.11.0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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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스 출신 가수 이상미가 가수 활동을 포기한 이유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JTBC '슈가맨2'에서는 이상미가 출연해 익스 활동을 그만두게 된 사연을 고백했다.

이상미는 "멤버들은 서로 돈독한 사이였는데, 점점 잘 안 맞게 됐고 오해도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저는 노래가 즐거운 일이었지만 활동을 이어가다 보니 무겁게 느껴졌다. 더 이상 기쁘지 않고 힘들었다. 그리고 괴로움도 느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특히 그는 "이로 인해 활동을 줄이게 됐다. 복을 감내할 만큼 가슴이 넓지 않았다"며 "그렇지만 지금 현재의 삶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상미는 급작스러운 인기 하락 및 대중들의 무관심 등의 안타까운 상황을 겪기도 했다.

이에 대해 그는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급작스러운 인기가 실감이 안 나서 당혹스러웠다. 결국 '이러한 갑작스러운 인기는 거품일 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이상미는 "워낙 음악 활동을 위한 준비가 안된 상태에서 하루아침에 유명해져서 사람들의 관심이 수그러들자 다행스럽게 생각했다"며 덧붙였다.

한편, 이상미는 "최근 가수가 아닌 요가 강사의 길을 선택했고, 영어 뮤지컬 선생님으로도 활동 중이다"고 밝힌 바 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JTBC '슈가맨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