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서 미래인재를 찾다”... 제27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심사
“고전에서 미래인재를 찾다”... 제27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심사
  • 승인 2018.11.0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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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7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심사현장

책 읽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는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이하 진흥회, 회장 김을호)는 지난 10월28일 구로고등학교 진행된 500명을 대상으로 「제27회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 심사를 진행했다.

199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27번째를 맞이하는 「전국 고전읽기 백일장 대회」는 초 중 고 대학, 일반인을 대상으로 우리 고전의 교훈을 알게 하고 고전의 대중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예선 참가자 100,843명 중 본선에 진출한 500명이 참가했다.

역대 최고 참가 인원을 기록한 이 대회는 대통령상을 비롯하여 총31개 부문 190명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며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은 상금200만원이 주어진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김홍신 작가는 “매년 고전작품을 통해 현대의 문제점을 조명하여 시대의 흐름을 규명하는 시각이 매우 뛰어 난 원고들이 늘어나고 있어 고전읽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키고 있는 진흥회와 김을호 회장의 흔적을 높이 평가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이 바뀐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김회장의 군부대 강연과 독서 활성화 활동으로 인해 양성된 군간부 및 장병, 사관생도들의 참가율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대회의 주목할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500편의 본선 원고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190명의 수상자는 진흥회 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시상식은 11월17일 오후1시 충무아트홀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을 미래인재의 주인공이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