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스피(유가증권시장)지수가 약세 이후 2090선을 사수했다. 11월 첫 월요일 코스피 출발은 하락세로 시작했다. 오전 주식시장 심리 지수는 '나쁨'이었다.

오늘(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7%, 16.19포인트 하락한 2079.81로 시작했다. 출발 뒤 오전 10시 15분 기준 하락폭은 1.6%로 커진 상황이다. 현재 코스피 지수는 2062.49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1 내린 683.74를 보이고 있다. 나스닥, 니케이225 지수 역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락세로 돌아선 배경으로 외국인,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 행렬이 꼽힌다.

▲ [주식] 오늘(5일) 주가 흐름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상승세를 보이는 종목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신라젠, 에이치엘비, 바이로메드 등이다. 하락 종목은 CJ ENM, 포스코켐텍, 메디톡스, 스튜디오드래곤 등이다. 특징주로 유한양행이 꼽힌다. 항암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로 유한양행 주가는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다.

주식 시장 하락세 등이 이어지면서 향후 전망이 이슈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라 미중 무역전쟁 흐름, 보호무역주의 기조, 미국 금리 인상 등이 방향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재정긴축 정책이 나온다면 주가 하락이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당분간 주가 변동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