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 좋아’ 강지환 “백진상과의 싱크로율? 1도 맞지 않아…실제 성격과 다르다”
‘죽어도 좋아’ 강지환 “백진상과의 싱크로율? 1도 맞지 않아…실제 성격과 다르다”
  • 승인 2018.11.05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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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도 좋아’ 강지환이 자신이 맡은 백진상 역과의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KBS2 새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연출 이은진 최윤석 l 극본 임서라)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이은진 감독, 강지환, 백진희, 공명, 박솔미, 류현경이 참석했다.

이날 이은진 감독은 극중 캐릭터와 가장 싱크로율이 높은 배우로 백진상 역의 강지환을 꼽았다. 그는 “모든 분들을 싱크로율 높게 캐스팅했지만, 한명을 꼽으라면 모든 분이 강지환 씨를 꼽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일단은 연기를 잘 한다. 백진상 역 자체가 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현장에서 굉장한 연기력으로 저희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라며 “대본을 보면 빼곡하게 써져 있다. 다들 감탄하곤 한다. 그런 부분에서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지 않을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강지환은 “개인적으로는 1도 저와 안 맞는다. 진상 역할이기 때문에 평소 성격과 맞지 않고 연기적으로 경험 못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것”이라며 “촬영할 때는 연기자로서 변신하는 거라 싱크로율은 1도 맞지 않다”라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죽어도 좋아’는 안하무인 백진상 팀장과 그를 개과천선 시키려는 이루다 대리의 대환장 오피스 격전기를 담은 드라마.

한편 ‘죽어도 좋아’는 오는 7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