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골 세리머니보니? '유니폼에 입맞춤+손가락 브이까지'
손흥민, 골 세리머니보니? '유니폼에 입맞춤+손가락 브이까지'
  • 승인 2018.11.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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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골 소식이 전해지면서 그의 골 세리머니 또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8~2019 잉글랜드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 두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득점에 성공한 후 유니폼에 입을 맞추고, 엄지 손가락과 검지 손가락으로 브이자를 만들어 턱 쪽에 가져다 대는 골 세리머니를 보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구단 SNS를 통해 “웨스트햄과의 더비 경기를 이긴다는 것은 늘 기분이 좋다”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겼다는 것”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팀 승리가 우선이었지만, 오랜 기간 골맛을 보지 못한만큼 득점에도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다.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고 나고 골을 넣었다"면서 “오랜만이다. (득점을 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있었다. 팀을 위해 득점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며 즐거워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공격적인 선수가 득점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손흥민은 상황을 바꾸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그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돼 행복하다. 공격수가 득점을 시작한다는 것을 언제나 환영할 일”이라고 반겼다.  

한편, 경기 후 진행된 추첨 결과 토트넘은 8강에서 '북런던더비' 라이벌 아스널을 상대하게 됐다. 아스널은 블랙풀을 2-1로 꺾고 8강에 올랐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