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로 첫 발을 내디딘 구구단 미미가 캐릭터와 싱크로율을 언급했다.

1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이하 ‘나길연’)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권혁찬 감독, 성훈, 김가은, 박수아(리지), 지호성, 구구단 미미가 참석했다.

이날 “얄밉고 가칠한 역할이다. 평소 무대 위에서 저는 긴 머리에 웃음이 많고 밝은 모습을 보여드렸다. 작품을 통해 단정한 단발 헤어스타일로 도도함을 표현해봤다”라며 맡은 배역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싱크로율에 그는 “멤버들 사이에서 ‘얄미미’라는 별명이 있다. 동생들에게 장난을 잘 친다. 그런 점에서 닮았다. ‘막내’의 사랑스럽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을 했다”라고 밝혔다. 미미는 극중 정규직으로서 ‘연서’를 괴롭히는데 일조하는 종합식품기업 봉쥬르의 마케팅팀 신입사원 ‘막내’ 역을 맡았다.

‘나는 길에서 연예인을 주웠다’는 하루살이 싱글녀 이연서(김가은 분)가 우연한 사건으로 월드스타 강준혁(성훈 분)을 길에서 줍게 되며 그려지는 본격 코미디 감금 로맨스물로 프리미엄 동영상 서비스 옥수수(oksusu)를 통해 공개됐다. 

[뉴스인사이드 이현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