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문채원 “강미나, 고양이 이미지와 매치 잘 돼…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더라”
‘계룡선녀전’ 문채원 “강미나, 고양이 이미지와 매치 잘 돼…사랑스럽게 바라보게 되더라”
  • 승인 2018.10.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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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선녀전’ 문채원이 극중 모녀로 출연하는 강미나와의 호흡을 밝혔다.

30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는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 l 극본 유경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김윤철 감독, 문채원, 윤현민, 서지훈, 강미나가 참석했다.

이날 문채원은 상대 배우인 윤현민에 대해 “실제로 긍정적이다. 그리고 웃음이 많다. 매사에 미소가 많고, 그런 모습들이 같이 연기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지 않더라도 마음이 편안해지게 한다. 드라마에서는 까칠한데 실제로는 전혀 그렇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서지훈에 대해서는 “사실 저보다 저렇게 많이 어릴 줄 몰랐다. 키가 워낙 크고 그 전에 나왔던 학원물 같은 데서 봤을 때 성숙한 이미지로 봤었다”라며 “그 전에 제가 인상 깊게 봤던 작품 속에서는 불량스럽고, 학교에서도 짱의 느낌이었고 이런 친구로 나왔는데, 이번에 식물과 대화하는 순수하고 때 묻지 않은 모습이 나오다 보니 제가 ‘가식부리지 말라’라고 장난을 치기도 한다. 장난 잘 받아줘서 재밌게 찍고 있다”라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모녀로 호흡을 맞추게 된 강미나에 대해서는 “캐스팅 소식을 듣고 고양이 이미지와 너무 매치 잘 돼서 좋았다. 실제로 본적 없고 같이 연기한 적도 없고, 드라마 참여가 처음이라고 하니까 과연 모녀로 나오는 게 어떨까 궁금했다. 저도 엄마역할이 처음이지 않나. 그렇다고 걱정하진 않았다”라며 “편하다. 같은 공간에 있는 게 어색함 없다. 제가 자꾸 사랑스럽고 귀엽게 미나를 바라보게 되더라. 실제로도 그런 매력 많다”라고 강미나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알렸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과 김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한편 ‘계룡선녀전’은 오는 11월 5일 밤 9시 30분 첫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나연 기자/사진=tvN ‘계룡선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