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구단주는 누구? "태국서 가장 부유한 인물…자산 약 3조7500억원"
레스터시티 구단주는 누구? "태국서 가장 부유한 인물…자산 약 3조7500억원"
  • 승인 2018.10.29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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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시티 구단주가 헬기추락 사고로 사망한 가운데 구단주 비차이 스리바다나프라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8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는 성명을 통해 태국인 억만장자 구단주 위차이 시왓다나쁘라파(61)가 전날 발생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BBC에 따르면  시왓다나쁘라파 구단주를 포함한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다. 

스리바다나프라바 구단주는 태국의 유명 부호다. 화교 출신인 그는 면세점 업체 '킹 파워 인터내셔널'를 창립해 현재도 회장직을 역임하고 있다. 

이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2년 태국 국왕로부터 '스리바다나프라바'란 성을 수여받아 지금까지 쓰고 있다. 

지난해 미 경제 잡지 포브스에 따르면 스리바다나프라바의 자산은 약 33억달러(약 3조7500억원)로 추산돼 태국에서 가장 부유한 인물로 꼽힌다. 아내와 사이에서 자녀 4명을 두고 있다. 

한편,  사고 헬기에는 스리바다나프라바와 그의 딸, 2명의 조종사, 신원 미상의 1명 등 총 5명이 타고 있었으며 생존자는 없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