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암시글 남기고 잠적해 '충격' 안긴 준서에 '관심급증'
자살 암시글 남기고 잠적해 '충격' 안긴 준서에 '관심급증'
  • 승인 2009.05.20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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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프링 ⓒ 준서 미니홈피

[SSTV|박정민 기자] 자살 암시글을 남긴채 잠적해 논란을 일고 있는 가수 준서(25·본명 박준성)와 그의 소속 그룹 블루스프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1985년생 준서는 2004년 친친청소년가요제 금상을 수상 실력을 입증받은 후, 2007년 '태왕사신기','무방비도시' 2008년 '내 여자' 등의 OST에 솔로로 참여해 시청자들의 귀를 사로잡은 바 있다.

그리고 올해 1월 준서는 라온(26·본명 김창락)과 함께 그룹 '블루스프링'을 결성해 1집 앨범 'Blue Spring'을 발매했다. 1집 타이틀곡 '사랑한다 사랑한다'는 정통 마이너 발라드로서 애절한 이들의 음성이 잘 어울려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는 평을 받았다.

그러던 준서는 19일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한 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긴 글을 썼다. 이 글을 통해 그는 무명의 설움, 가난으로 인한 고통 등을 토로했다.

그는 "연예계에 발을 들인지 5년. 여러가지 활동을 했지만 수익은 오히려 마이너스. 가족없이 수입 없이 혼자 지내기엔 쌓아만 가는 빛들, 무너져가는 신뢰, 돈으론 살수없는 여러가지들을 하나하나 잃어가며 느끼는 혼자만의 고통"이라고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생활고에 시달린 것으로 보이는 그는 "나 하나만 부탁해도될까요.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마지막엔 돈 걱정없이 살다가고 싶어요"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특정 은행의 계좌번호를 적어 도움을 호소하는가 하면 "다들 미안해. 행복하게 살아야 해. 내 좋은 모습만 기억해주세요. 부디"라고 자살을 암시하며 글을 마쳤다.

한편, 준서는 현재 소속사는 물론 지인들과의 연락도 끊은채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준서의 미니홈피 일촌평에는 "제발 연락 좀 해라", "나쁜 생각하지 말고 전화해", "다들 걱정되서 난리다" 등 그의 연락만을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지인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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