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준서 '6일째 행방불명'…소속사 결국 경찰에 도움 요청
가수 준서 '6일째 행방불명'…소속사 결국 경찰에 도움 요청
  • 승인 2009.05.20 18: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준서 ⓒ 준서 미니홈피

[SSTV|박정민 기자] 자살 암시글을 남긴채 잠적한 가수 준서의 소속사 측이 경찰에 도움을 요청했다.

19일 자살 암시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킨 신인 남성듀오 불루스프링의 멤버 준서의 소속사 측은 한 매체를 통해 "현재 백방으로 수소문해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어디에서도 단서를 얻지못해 경찰서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준서는 소속사 뿐만 아니라 지인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잠적 중이어서 팬들의 우려는 커져가고만 있다. 실제로 준서의 미니홈피 일촌평에도 "제발 연락 좀 해라", "나쁜 생각하지 말고 전화해", "다들 걱정되서 난리다" 등 그의 연락만을 기다리며 발을 동동 굴리고 있는 지인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19일 준서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한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무명의 설움, 가난으로 인한 고통 등 힘든 심경을 밝힌 후 마지막부분에 "다들 미안해. 행복하게 살아야해. 그리고 부디 제 좋은 모습만 기억해주세요"라고 자살 암시 글을 올렸다.

이같은 준서의 글에 네티즌들은 안타까움을 표하는가 하면 따끔한 충고를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아르바이트 전문 사이트 주소를 알려주며 “노가다라도 뛰어서 밥먹는 사람 많다",“라면도 못 먹는 사람들이 많다. 절대로 희망을 놓으면 안된다”며 애정어린 질타를 보냈다. 또한 일각에서는 “힘냈으면 좋겠다”, “얼마나 어려우면 그럴까”, “죽으려는 힘으로 살아 나갔으면 좋겠다”며 응원과 격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준서는 영화 '무방비 도시'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내 여자(2008)'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남성 듀오 '블루스프링'을 결성해 올 1월 첫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모바일로 생생연예현장 동영상보기 [SHOW,fimm+TV+뉴스와생활+SSTV]

[VOD- 손예진 "오랜만에 팬분들 만나러 왔어요"]

[죽음이 쉬운 세상, 준서 게시글에 네티즌 “그래도 살아야지!”]

["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준서, 6일째 잠적중 '걱정·우려']

[준서 "마지막엔 돈 걱정없이 가고 싶다" 자살 암시 '논란']

보도자료 및 제보=sstvpress@naver.com

[나를 움직이는 이슈, UCC의 중심]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