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준서, 6일째 잠적중 '걱정·우려'
"잠에서 깨지 않았으면…" 준서, 6일째 잠적중 '걱정·우려'
  • 승인 2009.05.20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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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서 ⓒ 준서 미니홈피

[SSTV|박정민 기자] 신인 남성 듀오 블루스프링의 멤버 가수 준서가 자살 암시글을 올린채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오후 6시경 미니홈피를 통해 "한 번쯤은 읽어주세요"라는 글을 올려 무명의 설움과 가난으로 인한 고통 등으로 힘든 심경을 고백한 준서가 현재 잠적 중인 것으로 알려져 팬들과 지인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소속사 측은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준서를 마지막으로 본 것이 지난 주 목요일이다. 안본지 벌써 6일째다. 백방으로 수소문해 찾고 있는 중이다"고 상황을 전했다.

준서의 미니홈피 일촌평에도 그의 연락을 기다리는 지인들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지인들은 "제발 연락 좀 해라", "나쁜 생각 하지말길. 같이 극복해보자", "이글보면 바로 연락해" 등 걱정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9일 올린 글에서 준서는 "연예계에 발을 들인지 5년. 여러가지 활동을 했지만 수익은 오히려 마이너스. 가족없이 수입 없이 혼자 지내기엔 쌓아만 가는 빛들, 무너져가는 신뢰, 돈으론 살수없는 여러가지들을 하나하나 잃어가며 느끼는 혼자만의 고통"이라고 힘든 심경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나 하나만 부탁해도될까요. 얼마나 버틸 수 있을지 모르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세요. 마지막엔 돈 걱정없이 살다가고 싶어요"라며 자살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특정 은행의 계좌번호를 적어 도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난 이제 더 이상 세상에 잃어버릴 게 없어졌다. 사람이 이렇게 되니까 정말 보고 싶은 사람들이 많구나, 잊고 살았어. 다들 미안해. 행복하게 살아야 해. 그리고 내 좋은 모습만 기억해주세요. 부디”라며 글을 마쳤다.

한편, 준서는 영화 '무방비 도시' MBC드라마 '태왕사신기', '내 여자(2008)'등의 OST에 참여했으며 지난해 남성 듀오 '블루스프링'을 결성해 올 1월 첫앨범을 발매한 바 있다.

[스포츠서울TV 새이름 SSTV|www.newsinsid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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