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서현진, 술자리서 갑질 당하는 후배 류화영 위해 '소주병 나발 원샷'
'뷰티인사이드' 서현진, 술자리서 갑질 당하는 후배 류화영 위해 '소주병 나발 원샷'
  • 승인 2018.10.23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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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서현진이 갑질 당하는 류화영을 도왔다.

22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뷰티 인사이드'(송현욱, 남기훈 연출/임메아리 극본) 7회에서 한세계(서현진)가 채유리(류화영)를 돕는 사이다를 선보였다.

이날 채유리는 한세계 후배로 의상을 두고 대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세계가 입을 의상을 사전에 미리 알아두고 예약하며 그 옷을 준비해서 같이 미팅에 나섰다.

한세계는 기막혀하다 "내가 안 입고 찍지 뭐"라고 기를 눌렀다. 그러나 채유리는 한발 더 앞서 "선배님이 입으세요. 선배님이 중요하죠"라며 90도로 인사까지 한 뒤 한세계를 향해 비아냥 거리는 표정을 지어보였다. 그런 채유리의 모습에 한세계는 할말이 없이 기막혀할 뿐이었다.

하지만 그런 채유리가 촬영감독 등 스태프들 사이에서 갑질을 당했다. 다같이 술을 마시는 회식자리에서 채유리에게 "여기 핸드폰 보면서 한번 술 마셔보라. 잘 나오는지 보겠다"고 카메라를 들이 밀었다.

채유리는 난처해했고 스태프들이 일제히 "분위기 망친다" "술 맛 떨어진다"고 눈치를 줬다. 그러자 채유리는 "이거 한 병 마시겠다"며 소주를 그대로 든 채 카메라를 든 채 억지로 섹시한 표정을 지어가며 술을 마시려고 했다. 다들 그런 채유리를 향해 "그대로 마신다"며 지시를 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다 못한 한세계는 그 자리로 가서 채유리가 들고 있는 소주병을 빼앗아 들었다. 그녀는 바로 그 소주병을 들이 마신 뒤 "계속 할거면 내가 상대역 해주고"라며 그들을 노려봤다. 그제야 스태프들은 술이 깬 듯 딸국질을 했다.

사이다를 선사하고 간 한세계의 모습에 채유리도 깜짝 놀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