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자금 필요하다면 ‘정부 보증’ 햇살론으로 신용등급 하락 위험 줄이기
긴급 자금 필요하다면 ‘정부 보증’ 햇살론으로 신용등급 하락 위험 줄이기
  • 승인 2018.10.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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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저신용자들은 제1금융권에서 대출 받기 어렵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 인상 기조, 한국은행 11월 기준금리 인상설 등 대내외 환경이 긴박하다. 시중은행에서는 이번 달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도입했다. 신용카드 할부금, 학자금 등 모든 빚 원리금이 연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해 대출 한도와 금리를 산정하는 방식이다. DSR 도입 등에 따라 중금리 대출 상품이 관심을 모은다. 대표적인 서민 대출 상품인 ‘햇살론’을 소개한다. 

햇살론 신청 자격 조건, 대출 한도, 최저 금리는? 

햇살론은 저소득·저신용자가 대상이다. 햇살론 신청 조건은 연소득 3천 500만 원 이하, 대출 한도는 최대 천 5백만 원이다. 신용등급 6등급 이하라면 연소득 4천 5백만 원 이하 급여 수령자도 햇살론을 신청할 수 있다. 햇살론 우수거래자들은 '햇살론 긴급생계자금' 대출도 가능하다. 긴급생계자금 대출 한도는 최대 5백만 원이다. 햇살론 금리는 10% 내외다. 개인별 햇살론 금리는 차등 적용된다. 

   
▲ 햇살론 대출(출처=게티이미지뱅크)

청년 무직자, 대학생도 받을 수 있는 햇살론 

'무직자 소액대출'이 가능한 상품,  햇살론이다. 대학생·청년들은 제2금융권 햇살론 상품을 통해 약 4.5% 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만 19세부터 29세 사이 청년들로, 신용등급 6등급 이하여야 한다. 청년층 햇살론은 근로자 햇살론 상품보다 금리는 저렴하나, 대출 한도는 적다. 개인별 상황에 맞는 햇살론 상품 혜택을 받기 위해, 햇살론 온라인 상담·신청을 먼저 하는 것이 좋다. 

햇살론 취급 은행, 햇살론 저렴하게 받는 방법 

햇살론은 제2금융권이 취급하는 대출 상품이다. 다양한 저축은행, 신협, 수협 등에서 햇살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상담 전 온라인 신청을 먼저 하는 방식을 추천한다. 햇살론 상한 금리는 정해져 있으나, 은행별 금리가 다르니 이 역시 알아둬야 하는 사항이다. 근로자 기준 상호금융은 약 7.5%, 저축은행은 9.4%가 상한 금리다. 사업자는 약 6.7%, 저축은행 약 8.4%의 상한 금리 적용을 받는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