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달래부인의사랑' 하희라, 드디어 카페사장과 조우…김원석 도둑인줄 알고 '난리법석'
'차달래부인의사랑' 하희라, 드디어 카페사장과 조우…김원석 도둑인줄 알고 '난리법석'
  • 승인 2018.10.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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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하희라가 카페 사장을 도둑으로 오해했다.

19일 방송된 KBS2 아침 드라마 '차달래 부인의 사랑'(고영탁 연출/최순식 극본) 35회에서 진옥(하희라)이 카페 사장 우진(김원석)과 드디어 만났다.

이날 진옥은 오랜만에 카페에 출근했다. 앞전에 일하던 프랜차이즈 사장이 소개해준 일자리로 화장품을 파는 곳에서 커피도 내리는 일이었다. 다만 사장이 잠시 아프리카에 가있는 바람에 진옥은 사장 얼굴도 보지 못한채 일했다.

그리고 오랜만에 출근했을때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가자 한 남자가 누워있는 모습이 발견됐다. 남자를 본 진옥은 "누구냐"고 대걸레를 들고 덤비다가 급기야 경찰까지 호출했다.

한바탕 난리가 난 후 경찰은 돌아갔고 우진과 진옥만 남았다. 우진은 화를 내며 "상식적으로 생각했을때 문이 잠겨있는데 안에 사람이 있다면 누구겠냐"고 물었고 진옥은 "도둑"이라고 대답했다. 그런 진옥의 모습에 우진은 기막혀 황당해할 뿐이었다.

진옥은 "죄송하다. 점장님께 들은 얘기가 없었다. 사장님인 줄 몰랐다"고 머쓱해했고 우진은 "나도 들은 얘기가 없다"며 고함을 쳤다. 이어 "사장 없다고 아무한테나 막 맡긴거냐. 이제 그만 나오라, 오늘까지만 일하고"라며 해고를 통보했다.

그러자 진옥은 바로 다시 자리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해고하지 말라고 사정했다. 그러나 우진은 "나 여기 문 닫을거다. 되도록 빨리. 정리하고 가라"며 자리에 일어나 나가버렸다.

진옥은 혼자 화장품을 집에 가져와 테스트도 해보고 만들어가며 열의를 불태운 상황. 커피 내리는 것도 배워서 맛있게 타는 법을 익히며 장사에 재미를 붙였다. 그러나 우진이 가게 문 닫는다고 외치며 갈등이 예고됐다.

한편 우진은 진옥의 아들을 아프리카에서 데리고 온 은인이다. 과연 우진과 진옥은 서로의 인연을 알게 된 후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