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나영희, 이민기·김민석 ‘동침’ 오해→기절…서현진에 “나의 신데렐라가 돼 줄래?”
‘뷰티인사이드’ 나영희, 이민기·김민석 ‘동침’ 오해→기절…서현진에 “나의 신데렐라가 돼 줄래?”
  • 승인 2018.10.18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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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인사이드’ 나영희가 이민기와 김민석의 모습을 보고 오해, 서현진을 붙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는 함께 하룻밤을 보내게 된 한세계(서현신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서도재의 집에 방문한 임정연(나영희 분)은 문 밖에서 한세계와 서도재가 함께 동침하게 된 사실을 알고 화가 나 문을 열었다. 이에 한세계는 황급히 이불 속으로 몸을 숨겼지만, 임정연이 다시 이불을 젖혔을 때 나온 것은 남자 한세계(김민석 분)였다.

남자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변한 한세계의 모습을 본 임정연이 그의 정체를 알 리 만무했고, 결국 아들이 게이, 심지어 미성년자와 그렇고 그런 사이라고 오해한 그는 기절을 하기에 이르렀다.

이 가운데 남자 한세계와 서도재는 일주일간 동거를 하며 더욱 가까워졌고, 서로에 대한 마음을 더욱 키워갔다. 특히 한세계는 자신이 어떤 모습이든 자신을 알아보고 똑같이 대하는 서도재의 모습에 설렘을 일으킨 바. 며칠 후 한세계는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갔지만, 서도재와 함께했던 시간이 그리워진 탓에 처음으로 본래의 얼굴로 돌아온 걸 아쉬워했다.

그런가 하면 여전히 서도재와 남자 한세계의 관계를 오해하고 있던 임정연은 원래대로 돌아온 한세계를 만나 선물 세례를 퍼부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의 아들이 어린 남자와 교제하는 것 보다는 그토록 반대했던 한세계와 다시 맺어지는 게 낫다고 생각했기 때문.

“돈은 돌려주기 쉬우니까 물건으로 주시는 건가요”라며 날카롭게 받아치는 한세계에 임정연은 “그런 것 아니다. 도재 부탁해.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것 안다. 나의 신데렐라가 돼줄래?”라며 한세계가 잃어버린 구두 한 쪽을 건넸다. 이렇듯 의도치 않은 허락이 떨어진 가운데 관제탑에서 야경을 바라보던 서도재와 한세계가 묘한 분위기 속 로맨틱한 키스를 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예고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JTBC ‘뷰티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