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신체비밀, 검사 결과는? "난 실험실의 개구리가 아니다"
이재명 신체비밀, 검사 결과는? "난 실험실의 개구리가 아니다"
  • 승인 2018.10.1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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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신체비밀과 관련해 아주대병원이 검사 결과를 발표했다.
 
16일 아주대병원 측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신체에 점 또는 제거 흔적 없다"고 밝혔다.
 
앞서 김부선이 제기한 ‘신체 특정 부위의 점’ 검증을 하기로 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더 이상의 확인 절차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지사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저는 몸에 빨간 점 하나 있다. 혈관이 뭉쳐서 생긴 빨간 점 외에는 점이 없다”며 “우리 집은 어머니 덕에 피부가 매우 깨끗하다. 그래서 점이 없다. 특정 부위가 아니고”라고 강조했다.
 
이어 “(신체 검증을 통해)최종 결론을 낼 수 있다. 다만 이 얘기를 하는 자체가 너무 치욕스럽다”며 “다른 얘기를 하면 또 검증할 것이냐. 그런 잔인함이 세상 어디에 있나. 저는 실험실의 개구리가 아니다”라고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되더라도 이번 같은 신체 검증을 하지 않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이재명 지사는 소설가 공지영과 배우 김부선의 통화내용 녹취록에 담긴 ‘신체특징’ 주장과 관련해 신체 일부를 즉각 공개하겠다고 지난 13일 발표했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