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저금리 서민금융진흥원 서민대출상품 ‘햇살론’ A to Z
대표적인 저금리 서민금융진흥원 서민대출상품 ‘햇살론’ A to Z
  • 승인 2018.10.1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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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열심히 살아가려 노력하지만 생활비 등 예상치 못한 지출로 대출이 필요할 때가 있다. 이 때 소득이 적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1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서민들에게 정부에서 햇살론을 지원하고 있다.

햇살론은 연소득 3천 5백만원 이하, 개인 신용등급 6~10등급이면서 연소득이 4천 5백만원 이하인 자영업자나 농립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하는 상품이다. 무등록, 무점포 자영업자여도 대출이 가능하고 일용직, 임시직 근로자여도 대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의 금리는 대출 금리 상한 이내에서 서민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금리 사항은 조달 금리에 따라 변동이 가능하다. 사업자의 경우 상호 금융은 6.89%가 상한이다. 저축은행은 8.44%가 상한이다. 근로자의 경우 상호 금융은 7.57%가 상한이고 저축은행은 9.42%가 상한이다.

   
▲ 정부지원 서민대출 ‘햇살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햇살론 대출은 직업에 따라 구비서류가 상이하다. 직장인의 경우 재직증명서, 소득증빙 가능한 급여통장, 보험료 납부확인서, 소득금액증명원 등이 필요하다. 한편 사업자 또는 프리랜서는 사업자등록증, 사업장임대차계약서, 위촉계약서, 근로계약서, 보험료납입증명서, 보험가입확인서, 소득세납입증명서 등을 준비해야 한다.

햇살론의 상품 종류는 생계자금, 대환자금, 창업자금, 사업운영자금 대출이 있다. 생계 자금은 저신용, 저소득자를 대상으로 하며 대출 한도는 최대 1,500만원이다. 보증신청일 현재 3개월 이상 재직중이어야 한다. 대환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상품이다. 대환자금은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할 수 있으며 신청일 기준으로 3개원 이전에 대출받은 연이율 20%이상 고금리 채무를 정상 상환중이어야 한다. 창업자금은 대출요건을 충족하는 이를 대상으로 하며 사업장 마련을 위해 임대차 계약서 제출 시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한다. 경우에 따라 5,000만원에서 임차보증금을 제외한 나머지 한도 내에서 운영자금을 지원한다. 영업 중인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이 받을 수 있는 사업운영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