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박가람, 모녀로 대면후 분노 "난 너같은애 몰라"
'나도엄마야' 우희진-박가람, 모녀로 대면후 분노 "난 너같은애 몰라"
  • 승인 2018.10.0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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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과 박가람이 모녀 사이로 대립했다.

5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89회에서 최경신(우희진)과 제니(박가람)이 대립했다.

이날 최경신은 제니를 다시 불러내 유학을 제안했다. 최경신은 제니에게 "거기서 다시 시작하면 된다"고 타일렀지만 제니는 "신경 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대답했다.

이어 "저 가기 싫어졌어요. 억울해서요. 끝까지 남아서 누가 그랬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눈을 부릅떴다.

최경신이 "너 그런애 아니잖아"라며 제니의 과거 행적을 줄줄 읊었다. 그 말에 제니는 깜짝 놀라 "아줌마가 그걸 어떻게 아냐. 그건 내 핸드폰에만 있는건데"라고 놀라워했다. 제니는 "혹시나 했는데 역시 아줌마가 그런짓 한거냐"고 분노했다.

제니는 "내가 무슨 말이라도 할까봐요? 아줌마 집에 말할까봐요? 아줌마가 날 낳고 버렸다고 다 불어버릴까봐요? 어떻게 날 낳아준 사람이 어떻게 나한테 이래요"라며 울면서 악을 썼다.

최경신은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고 그 모습에 제니는 더욱 분노했다. 최경신은 "난 너같은애 몰라. 나한테 자식은 우리 태웅이 하나 뿐인데"라고 시치미를 뗐다.

제니가 친부를 찾아가보겠다고 자리에서 일어나자 최경신이 뒤쫓아 나와 그녀를 잡았다. 최경신은 "내가 설령 널 낳았다고 해도 난 널 몰라. 각자 인생 살면 되는거야"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제니가 "그럼 왜 내 인생을 망쳤냐"고 물으니 최경신은 "그래서 새 출발하게 유학 보내준다잖아"라고 소리쳤다.

한편, 극 말미 최경신은 제니에게 전화 걸어 다짜고짜 "너 유학가"라고 소리쳤다. 윤지영(이인혜)이 그 전화를 받으면서 긴장감이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