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향한 의심의 칼날, "제니 분장실에서 나오는것 내가 봤다" '긴장'
'나도엄마야' 우희진 향한 의심의 칼날, "제니 분장실에서 나오는것 내가 봤다" '긴장'
  • 승인 2018.10.04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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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을 향한 의심의 칼날이 드리워졌다.

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88회에서 제니(박가람)의 과거를 폭로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

앞서 최경신(우희진)은 제니가 촬영하는 틈을 타 분장실에 들어갔고 거기서 제니의 핸드폰을 훔쳐 나왔다. 제니에 대한 정보를 파악한 최경신은 강성남(윤서현)을 찾아갔다.

최경신은 강성남에게 제니의 사진을 보여준 뒤 "밟아버리라"고 지시했다. 회사에 해를 가하는 사람이니 반드시 처리해야 한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강성남은 일에 착수했다.

며칠 후, 인터넷에 제니의 과거가 떴다. 폭주족과 어울리고 경찰서에 들락거리고 소매치기까지 했던 전력이 있다는 다분히 악의적인 내용이 가득한 글이었다. 자극적인 기사가 쏟아져나오고 제니와 광고 계약을 한 광고주들이 엄청난 위약금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제니는 두려움에 떨었고 이 때문에 가족들이 모여 제니에게 자초지종을 묻고 위로하기 시작했다. 기획사 사장이 제니에게 "몸을 팔아서라도 돈 갚으라"고 소리치자 화가 난 신상혁(알렉스)은 기획사 사장을 찾아가 "위약금 내가 갚겠다"며 "비열한 자식"이라고 비난했다.

제니의 이야기가 언론에 다 알려진 후 최경신은 시부모 앞에서도 "제가 뭐라고 했나. 가까이 하지 않는게 좋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말하며 "서방님에게도 만나지 말라고 하라. 저번에도 이런 이유로 회사 망하지 않았냐"고 강경하게 말했다.

한편, 지봉규(정주원)는 제니와 윤지영(이인혜)에게 "분장실에서 최경신이 나오는걸 봤다. 핸드폰 벨소리가 제니거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했었다"고 말해 윤지영을 놀라게 했다.

자기들에게도 "제니와 가까이 하지 말라"고 치를 떨면서 제니에게 유학을 권유한 것도 수상했다. 의심의 칼날이 경신을 가리키는 상황. 과연 범죄 정황은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