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유리, “솔로 앨범 늦은 이유?…각자의 계절 있다 생각해”
소녀시대 유리, “솔로 앨범 늦은 이유?…각자의 계절 있다 생각해”
  • 승인 2018.10.0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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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소녀시대 유리가 솔로 앨범이 늦은 이유를 밝혔다.

4일 서울 종로구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는 소녀시대 유리의 첫 솔로앨범 ‘The First Scen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 곡 ‘빠져가(Into You)’는 오리엔탈풍의 전통적 요소가 가미된 경쾌한 리듬과 캐치한 훅 멜로디가 인상적인 팝 댄스곡이다. 가사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깊은 사랑에 빠져들고 싶은 마음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유리는 솔로앨범이 소녀시대와 다른 느낌이냐는 질문에 “사실 소녀시대가 다양한 장르를 해왔었다. 그래서 완전히 다르다는 것 보단 거기서 더 깊게 들어간 거 같다”고 답했다.

유리는 솔로 앨범이 늦어진 이유로 “데뷔한지 11년 만에 처음 솔로가 나왔다. 늦어진 이유라기보다는 제가 연습생 때부터 생각했던 건데 다 각자의 계절이 있는 거 같다. 저의 타이밍이 지금 이 시기에 딱 온 게 아닐까 싶다. 굳이 이유라고 한다면 제가 좋아하는 연기랑 병행하기에는 스케줄 적으로 힘들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 시기가 미뤄진 감이 있다. 하지만 저한테는 지금이 가장 최적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으로 받고 싶은 평가에 대해 유리는 “평가가 제가 바라는 대로 되는 게 아니다. 평가는 대중 분들이 해주시는 거니까 저는 그냥 무대에서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는 거 같다. 그냥 저라는 캐릭터와 사람에 대해서 새로운 매력을 발견 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녀시대 유리의 첫 솔로앨범 ‘The First Scene’은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뉴스인사이드 소다은 기자/사진=SM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