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인체자원단위은행 관리자를 위한 교육 개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인체자원단위은행 관리자를 위한 교육 개설
  • 승인 2018.10.04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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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 은행장 및 실무교수 대상 교육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바이오뱅크과와 함께 17개 인체자원단위은행과 2개 협력병원의 은행장 및 실무교수들을 대상으로 11일 관리자 교육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한국인체자원은행사업(Korea biobank project)은 2008년부터 국가차원에서 인체자원을 체계적으로 확보·관리하고 관련 연구개발에 적극 지원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현재 질병관리본부에 국립중앙인체자원을 설치하여 이를 중심으로 전국 17개 대학병원 소재의 민간 바이오뱅크와 국가 바이오뱅크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이 과정은 네트워크에 소속된 인체자원단위은행의 관리자가 준수해야할 규정을 바탕으로 은행관리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격년제로 운영되고 있다. 주요내용은 △보건의료 R&D 발전방향 및 정부투자현황 분석 △한국인체자원은행 사업추진 및 발전방향 △유전체 의료정보의 차이점 및 특수성 △인체유래물은행 관리시스템 소개 및 동의서 구득 관리절차, △바이오뱅크 운영 가이드라인 및 홍보전략 개발 등이다.

인력개발원은 보건의료의 패러다임이 치료에서 예방, 예측, 정밀의료로 발전됨에 따라 인체자원단위은행의 안정적인 관리와 활용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리자의 역량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