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박가람, 우희진에 '엄마'라 지칭 편지…박준혁 "제니가 당신에게 왜?"
'나도엄마야' 박가람, 우희진에 '엄마'라 지칭 편지…박준혁 "제니가 당신에게 왜?"
  • 승인 2018.10.0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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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박가람이 우희진을 '엄마'라고 지칭한 것을 모두 알게 됐다.

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87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을 '엄마'라 부르는 제니(박가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태종(박근형)은 백화점 경영권을 신상혁(알렉스)에게 넘겼다. 상혁의 대표 취임식이 있던 날, 모든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이 자리에 제니도 왔는데 제니는 전부터 최경신에게 주려했던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앞서 제니는 선물을 준비한 뒤 카드에 '엄마'라고 써내려갔다. 이후 최경신에게 전화를 걸어 "한번 뵙고 싶다. 제가 밥 사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최경신은 "어린애가 무슨"이라며 단칼에 거절했다.

제니는 취임식에서 주려고 기회를 엿보다 결국 윤지영(이인혜)에게 선물을 부탁했다. 신상혁 부부와 신현준(박준혁) 부부가 사무실에 다같이 앉아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윤지영은 "제니가 전해달래요"라며 최경신에게 선물을 내밀었다. 다들 "제니가 왜 선물을 준비했냐"고 고개를 갸우뚱 거렸다. 선물을 받아든 최경신이 카드를 떨어뜨렸고 신현준이 대신 카드를 주워들어 이를 읽어봤다.

낯빛이 변한 신현준은 "제니가 당신에게 왜 이런말을 하느냐"고 물었다. 카드 내용을 확인한 최경신은 경악했지만 표정에 변화를 드러내지 않으려 조심했다.

신현준이 "왜 당신을 엄마라고 하느냐"고 놀라워했고 상혁과 지영도 확인한뒤 의아해했다. 그러다 상혁은 "제니가 형수님을 엄마라고 생각했나보다. 워낙 엉뚱한 애다"라고 수습했다.

하지만 제니가 친모를 알고 있다는걸 윤지영도 알고 있는 상황. 과연 두 사람의 모녀 관계를 윤지영은 알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