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MIA와 알트란,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컴퓨터 기반 차량운전 컨셉트 선보여
IDEMIA와 알트란,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컴퓨터 기반 차량운전 컨셉트 선보여
  • 승인 2018.10.0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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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DEMIA와 알트란이 파리 모터쇼에서 새로운 컴퓨터 기반 차량운전 컨셉트를 선보인다.

증강 신분확인 기술 분야의 글로벌 리더 IDEMIA와 엔지니어링 및 R&D 서비스(ER&D) 분야의 세계적 선도주자 알트란(Altran)이 힘을 합쳐 인간 환경 및 AI 기술을 활용하는 커넥티드 자율, 다목적 차량인 ‘콜롬비아(Columbia)’라는 이름의 인프라와 정보 교류를 하는 자율주행차에 근거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IDEMIA의 기술 역량과 솔루션에 알트란의 경험과 노하우를 결합시켜 다음의 두 가지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이다.

- 운송수단의 공유라는 개념에 근거한 개인용 자율주행차의 개발

- 물품 배달 및 수거를 포함한 전문가용의 운송 솔루션

생체측정과 안면인식 기술 분야에서 세계 첨단을 가는 IDEMIA는 유례 없이 높은 수준의 디지털 신분확인 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보안 및 한 단계 높은 사용자 편리성을 제공하고자 하고 있다. 생체측정 기술은 사용자가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 제공하는 데이터의 신뢰성을 보장해주며 개별 차량 사용자들의 인증도 보다 안전하게 해줄 수 있다.

IDEMIA는 다음과 같이 다양한 유형의 기술을 이 컨셉트에 적용하고 있다.

- e-신원확인인증(KYC) 시스템은 개인의 신분을 만들어주는 디지털 사용자 등록 경로이다.

- 디지털 차량 키 솔루션은 최종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되어 있는 디지털 키를 열고 차량 시동을 걸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클라우드 기반의 이 솔루션은 디지털 키를 스마트폰에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게 하며 디지털 차량 키를 스마트폰 환경에 안전하게 저장하고 이를 열 때는 안면인식 기술로 열 수 있게 한다.

- DMS(운전모니터링시스템)는 차량 탑재형 카메라 시스템으로서 운전자의 행동을 모니터하고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차량 컨트롤을 넘겨주는 역할을 한다.

IDEMIA는 알트란과 함께 차량 설계에 더해 다음과 같은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해냈다.

- 20개 이상의 내장 센서를 활용하는 확장 가능 차량 플랫폼

- 자율주행 시스템을 가능케 하는 플러그 앤 플레이 전기·전자 시스템 아키텍처

- 전후면, 조명등, LED 스크린 등 다양한 조명들 간의 상호작용 시스템

- 차량 및 서비스와 상호작용을 하는 인텔리전트 대시보드

- 높은 보안성을 자랑하는 IDEMIA의 안면인식 시스템을 통해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가 차량에 명령을 내리고 공유 운송수단을 통해 물품 배달, 수거를 할 수 있게 한다.

IDEMIA의 커넥티드 오브젝트 담당 수석부사장인 이브 포탈리에(Yves Portalier)는 “IDEMIA는 파리 모터쇼에서 콜롬비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첨단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IDEMIA의 경험과 노하우 덕택으로 고객(기업고객 및 개인고객) 신분의 독특한 특징들과 디지털 아이덴티티의 신뢰성이 보장될 수 있다. 사용자들을 위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보장해주는 것이 우리의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라고 말했다.

한편 알트란의 전략·기술·이노베이션 담당 수석부사장인 파스칼 브리에(Pascal Brier)는 “알트란이 IDEMIA와 긴밀한 협조를 하고 모빌리티 및 자원 공유 부문에서 기술개발을 같이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 새로운 서비스는 최종사용자들과 B2B 사용자들의 필요를 단일 솔루션을 통해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시연회는 파리 모터쇼 홀 7 #G70 알트란 부스에서 관람할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