깐깐해진 대출 심사, 아파트담보대출 현명하게 받는 법은?
깐깐해진 대출 심사, 아파트담보대출 현명하게 받는 법은?
  • 승인 2018.10.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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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외적 정책 영향으로 대출을 받기 어려워졌다(출처=게티이미지뱅크)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 지난달 정부가 부동산대책을 발표하면서 주탬담보대출 받기가 어려워졌다. 최근 미국 기준금리마저 올라 대출금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자는 물론 신규 대출자도 담보대출 여부를 고민할 수밖에 없는 시장상황이다. 만일 아파트담보대출을 꼭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면 대출 금리, 기준, 한도 등을 꼼꼼히 따지는 일은 필수. 어려운 대출 환경 시기, 아파트담보대출을 보다 현명하게 받는 법을 알아보자.

▲본인의 대출 상황, 신용등급 먼저 CHECK

아파트담보대출을 알아보기 전 기대출과 소득증빙 등을 살펴야 한다. 기존 주택담보대출은 물론, 할부 내역과 신용대출 등도 빚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다. 연 소득 대비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을 미리 따지는 것이 현명하다. 은행권은 이번 달 중순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관리지표로 강제되기 때문이다. 본인의 연 소득에서 총부채 원리금 상환액이 차지하는 비중이 70~80% 차지한다면 위험대출로 분류될 수 있다. 여러 은행권 문턱을 두드리기 전, 본인의 소득 및 부채 등의 현황 점검이 필요하다.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

1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 금리인 코픽스(COFIX)는 1.8%이다. 지난달 최고치 기록인 1.89%보다 다소 하락했으나, 여전히 상승 흐름을 탄 상황이다. 최근 12월 간 꾸준히 코픽스 금리는 상황이다. 은행별 상품에 따라 금리도 상이다. 전국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SH수협은행 3.17%, IBK기업은행 3.30%, KEB하나은행 3.37%, 광주은행 3.38%, KB국민은행 3.42%, 신한은행 3.48% 등의 평균 금리를 보인다. 신용등급별 대출금리로 세분화하면 편차가 심해진다. 본인의 신용등급, 대출한도, 대출기간 등 여러 조건에 따라 대출금리는 달라진다. 담보대출 컨설팅 업체 이용을 추천한다. 온라인 신청을 통해 대출금리 관련 상담까지 가능한 업체도 있다. 아울러 담보대출은 주거래은행 혜택이 크지 않다. 굳이 주거래은행만 고집할 이유는 없다. 아파트담보대출 받기 전 전문컨설팅업체 이용해 유리한 대출 상품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