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뭔가보니? "심장을 찌른 것 같았다"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 뭔가보니? "심장을 찌른 것 같았다"
  • 승인 2018.10.01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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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사진 = SBS '집사부일체'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 배우 신애라는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로 상대를 이해하고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이날 결과에 따르면 이승기는 다혈과 담즙의 기질을 가진 "외향적이고 탁월한 지도자 형"이며, 육성재는 다혈-점액의 "조금 느리고 편한 걸 좋아하는 편"이었다.

양세형은 우울-담즙의 기질로 평가됐다. 신애라는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게 쉽지 않은데 그게 직업이라 몇 배 노력을 하고 있을 것"라고 하자 양세형은 "심장을 찌른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상윤은 우울-점액의 기질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이상윤에게 “우울과 담즙이 상당하다”며 상담을 시작했다.

신애라는 이상윤에게 “부담을 가지지 않아도 된다. 스스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팀이 더 재미있을 수도 있다”며 “굉장히 깊이 생각한다. 그렇게 생각할 필요 없다. 충분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위로했다.

이에 결국 이상윤은 눈물을 보이며 “멤버들과 다르다고 느꼈다. 처음에는 장점이 된다고 생각했지만 가면 갈수록 피해를 준다고 느꼈다”고 속마음을 얘기햇다.

멤버들은 “아니다. 잘 하고 있다”며 그를 응원했다

방송 이후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가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히포크라테스 기질테스트'는 고대 그리스의 의학자 히포크라테스가 주창한 4개 기질론으로 사람의 성향을 '다혈','우울','담즙','점액' 등 4가지 기질로 분류해 타고난 특성을 설명한다. 

'다혈'은 감정이 예민하고 활동적이며 쾌활한 면모를 지니지만 의지가 약하고 무질서 하다는 단점이 있다. '우울'은 풍부한 감성을 지니며 자기 감정을 숙고하는 타입으로 예술적인 면모를 지니지만 자기중심적이며 변덕스럽다는 단점이 있다.

'담즙'의 경우 의지와 투쟁심이 강하고 독립적이지만 오만하다는 단점을 지닌다. 마지막으로 '점액'은 유머가 넘치는 성향으로 명랑하지만 느리게 움직이는 특성 때문에 게으르다는 단점을 보이기도 한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 SBS '집사부일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