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시댁 찾아온 친딸 제니보고 '기겁' 그릇 깨뜨리고 '난리'
'나도엄마야' 우희진, 시댁 찾아온 친딸 제니보고 '기겁' 그릇 깨뜨리고 '난리'
  • 승인 2018.09.3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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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시댁에 온 제니를 보고 그릇을 깨트렸다.

28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84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친딸 제니(박가람)를 보고 기겁했다.

최경신은 유전자 검사로 제니가 자신의 친딸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친딸이 윤지영(이인혜) 고모 집에 머무른다는 사실을 기억한 뒤 윤지영이 이 일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떠보기로 했다.

윤지영과 만나 "제니랑 친하다면서? 고모네서 지낸다는데 왜지?"라며 물었다. 지영이 "부모님이 안계신 아이다"라며 인연을 설명했다. 최경신은 "고아라는 얘기야? 동서가 어떻게 그런 애를 아느냐" 등을 물었다.

최경신은 아이를 낳았을때 좋은 집으로 입양보낸다는 말에 눈물을 삼키며 보냈던 일을 떠올렸다. 회사로 돌아온 최경신은 신현준(박준혁)에게 "제니를 모델로 쓰지 않겠다"고 성화를 부렸다. 신현준은 이미 계약한 일이니 되돌릴 수 없다고 설명했지만 최경신은 제니가 회사 모델인게 못마땅했다.

명절 당일, 신상혁(알렉스)-윤지영 부부가 집으로 와 다 함께 시간을 보낼때였다. 제니가 회사 대표와 함께 상혁에게 인사를 드리겠다고 집앞으로 찾아왔다. 제니를 본 신상혁은 "집에 들어가서 맛있는거라도 먹고 들어가라"고 제안했다.

제니는 부끄러워하면서 상혁을 따라 들어왔다. 마침 차를 내오려고 쟁반에 커피잔을 들고 내오던 최경신이 그녀를 목격했다. 제니가 인사를 하자 최경신은 바로 쟁반을 놓치고 접시를 깨뜨렸다.

제니는 최경신이 자신의 존재를 알고 있음을 눈치챌지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