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에서 신작을 추천한다.

넷플릭스(Netflix)에서 2018년 9월 넷째 주 추천 신작 미드, 영화, 다큐멘터리로 ‘워킹데드 시즌8’, ‘제3의 눈’, ‘셰프의 테이블 시즌5’, ‘늑대의 어둠’, ‘잭 화이트홀: 발칙한 동남아 산책 시즌2’를 소개했다.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의 귀환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S8)’

말이 필요 없는 레전드 ‘워킹 데드’의 여덟 번째 시즌이 돌아온다. 좀비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사투를 그린 ‘워킹 데드’는 미국 케이블 TV 사상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메가 히트작으로 전 세계는 물론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명실상부 최고의 시리즈 중 하나다. 탄탄한 스토리로 매 시즌마다 식지 않는 인기를 누려온 ‘워킹 데드’는 지난 시즌 7에서 킹덤, 힐탑, 알렉산드리아, 안식처, 스캐빈저 등 생존자 그룹들의 대규모 전쟁을 예고했다. 절대 악 ‘네간’, 그리고 그가 이끄는 위협적인 커뮤니티 ‘안식처’에 대한 연합군의 총공격이 펼쳐지는 가운데 주인공 ‘닉’이 마침내 생존자들의 평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 건너온 신선하고 강렬한 호러! 

‘제3의 눈(The 3rd Eye)’

태국뿐 아니라 인도네시아도 호러 장르가 강세라는 사실, 아마 아는 사람이 많지 않을 듯하다. 매해 인도네시아 박스오피스 TOP 5에 호러 장르가 빠지지 않는 큰 이유는 인도네시아에 구전되어오는 전통 귀신만 42종이나 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넷플릭스가 인도네시아를 배경으로 한 호러 영화 ‘제3의 눈’을 공개한다. 부모의 죽음 이후 어릴 적 살던 집에 살게 된 한 자매, 그 집에서 자꾸만 죽은 자들을 보는 동생 때문에 영매를 찾아간 언니는 귀신을 보는 ‘제3의 눈’을 갖게 된다. 점점 강력해지는 원한 가득한 영혼들, 집을 떠날 수도 없는 두 자매는 과연 이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도네시아산 호러의 새로운 매력을 넷플릭스에서 만나보자. 

눈호강이 甲! 집에서 눈으로 먹는 세계 먹거리 기행!

‘셰프의 테이블 Chef’s Table : Volume 5‘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셰프의 테이블’의 다섯 번째 이야기가 돌아온다. 숨어있는 실력자 셰프들을 찾아 전 세계를 다니는 ‘셰프의 테이블’은 단순한 요리가 아닌 문화와 예술을 담아낸다. 매 시즌마다 에미 상 노미네이트에 오를 정도로 탄탄한 구성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자랑하는 ‘셰프의 테이블’은 특히 한국의 정관스님과 사찰음식을 다룬 시즌 3 ‘정관 편’으로 제67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을 받은 바 있다. 스페인, 태국, 미국, 터키를 누비는 시즌 5에서도 역시 재야의 고수 셰프들이 선사하는 요리, 문화와 철학, 그들의 인생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아이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늑대의 어둠 Hold the Dark’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늑대의 어둠’은 윌리엄 지라르디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릴러다. 전작 ‘블루 루인’과 ‘그린 룸’으로 로카르노 영화제, 새턴 어워즈, 선댄스 영화제 등 수많은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며 실력을 인정받은 제레미 솔니에 감독이 연출하고, ‘헝거게임’의 제프리 라이트, ‘레전드 오브 타잔’의 알렉산더 스카스가드, 라일리 키오, 제임스 뱃지 데일이 출연했다. 뛰어난 연기력과 훈훈한 외모로 이케아에 이은 스웨덴의 최고 수출품이라 불리는 스카스가드 형제 중 한 명인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로 동생 빌 스카스가드와 영화 ‘그것’의 명성을 이어간다. 늑대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연이은 아이들의 실종을 해결하기 위해 알래스카를 방문한 한 남자가 겪게 되는 사건을 그린 스릴러 영화 ‘늑대의 어둠’은 넷플릭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아버지와 떠나는 발칙한 여행! 이번엔 유럽이다!

‘잭 화이트홀 : 발칙한 동남아 산책(Jack Whitehall : Travels with My Father S2)’

영국 유명 코미디언 잭 화이트홀은 지난해 아버지 마이클과 함께 동남아로 여행을 떠나 우리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다. 다시 여행길에 오른 부자의 두 번째 여행지는 유럽! 아들이 주도했던 지난 여행과는 다르게 문화체험, 박물관 관람, 역사탐험 위주로 여행하고 싶은 깐깐한 노신사 마이클의 계획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 것인가? 눈으로 뒤덮인 바이에른의 알프스 정상, 부다페스트의 맥주 바이크, 캠핑카를 몰고 달리는 루마니아의 시골길까지 귀여운 부자의 티격태격 여행기에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은 덤이다! ‘잭 화이트홀: 발칙한 동남아 산책’ 시즌2는 넷플릭스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사진=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