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김종민, 소개팅녀 황미나와 ‘진짜 연애’ 시작? “여자친구 맞아”
‘연애의 맛’ 김종민, 소개팅녀 황미나와 ‘진짜 연애’ 시작? “여자친구 맞아”
  • 승인 2018.09.26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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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과 황미나가 풋풋한 연애의 시작을 예고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연애의 맛’에서는 기상캐스터 황미나와 소개팅을 하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민은 꽃을 좋아한다는 황미나를 위해 꽃이 많은 레스토랑으로 갔다. 황미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김종민은 “잠깐 화장실을 다녀오겠다”라며 자리를 비웠다. 알고 보니 근처의 꽃집으로 뛰어가 미리 꽃을 주문했던 것. 꽃포장지에는 “황미나와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도 직접 썼다.

김종민은 레스토랑을 나와 황미나를 꽃집으로 안내했고,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내밀며 수줍게 자신의 진심을 전했다. 황미나는 김종민의 준비성에 크게 감동했다. 이후 두 사람은 근처의 놀이터에 잠시 앉았고, 김종민을 알아본 아이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이어 “여자친구에요?”라는 아이들의 질문에 황미나는 “한글 알아? 이거 읽어볼래?”라며 ‘황미나랑 오늘부터 1일’이라는 문구를 보여줬다. 그리고선 “여자친구 맞아”라고 답해 김종민의 소개팅이 성공을 향하고 있음을 예감케 했다.

소개팅을 마무리하며 김종민은 “오늘 하루 어땠는지 솔직하게 듣고 싶다”라고 황미나에 물었고, 황미나는 “오늘 좀 오빠와 가까워진 것 같다. 모든 사람이 오빠를 생각하는 이미지와 다른, 그 사람들이 느끼지 못한 오빠의 이미지를 내가 느낀 것 같다. 나만 알 수 있는 그런 모습을 본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에 김종민은 “걱정이 많이 됐다. 어설프면 어떻게 할까 싶었다. 그래도 오늘 좋았다니 다행이다. 아까 꽃에다가도 ‘오늘부터 1일’이라고 썼다. 사실 너만 오케이 해준다면 오늘부터 1일을 할 수 있을지 물어보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자 황미나는 “우리 오늘부터 1일이야”라고 수줍게 대답했고, 김종민은 “심장 터질 뻔했다”라며 기뻐했다. 특히 두 사람은 준비한 사진기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연인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TV조선 ‘연애의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