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곡성 건모마을서 ‘분신사바’…“죽기 전에 결혼 할 수 있을까요”
‘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 곡성 건모마을서 ‘분신사바’…“죽기 전에 결혼 할 수 있을까요”
  • 승인 2018.09.2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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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김건모가 곡성 건모마을을 찾아가 분신사바를 시도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건모가 김종민, 빽가와 함께 곡성의 건모마을로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곡성에 건모마을이 있다”라며 김종민과 빽가를 끌고 곡성으로 향한 김건모는 건모마을에 도착, 노인 회관을 찾았다.

김건모는 마을 어르신들에게 직접 대접하기 위해 준비해 온 삼계탕을 직접 끓여 대접했고, 자신의 꿈이었던 ‘드론으로 물주기’에 도전하기도 했다.

뜨거운 태양볕 아래에서 초대형 드론을 완성한 김건모는 밭에 물을 뿌리기 시작했지만, 드론의 배터리 문제로 한 번에 20분 정도밖에 뿌릴 수 없었다. 김종민은 “넓은 밭에 20분씩 하느니 호스로 뿌리는 게 낫지 않냐”라고 묻자 마을 이장님은 “호스가 낫죠”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건모마을에 밤이 찾아오자 김건모, 김종민, 빽가는 으스스한 폐가로 향했다. 폐가의 모습을 보며 셋은 공포감에 휩싸였지만, 손을 모아 잡고 폐가의 마루에 앉아 분신사바를 시도했다.

김건모는 김종민에게 “O로 힘주지 말라”라며 핀잔을 줬고, 김종민은 아니라고 발뺌했다. 이어 김건모는 “죽기 전에 결혼이나 할 수 있을까요?”하고 물었고, 펜은 X를 향했다. 분신사바를 마친 이들은 종이를 찢으며 악귀를 털어냈고, 가위바위보에 진 김종민은 폐가에 혼자 남아 무서움에 소스라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