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에 “당신은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난 당신을 구할 거니까”
‘미스터 션샤인’ 이병헌, 김태리에 “당신은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난 당신을 구할 거니까”
  • 승인 2018.09.2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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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을 코앞에 둔 ‘미스터 션샤인’이 이병헌과 김태리의 또 다른 위기를 예고했다.

오는 29일 방송되는 tvN 주말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연출 이응복 l 극본 김은숙) 23회에서는 조선을 구하기 위해 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선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나라를 파는 일은 목숨 걸고 하지 않아. 우린 목숨을 걸고 지키니까”라는 말을 통해 목숨을 걸고 조선을 지키기 위한 독립운동가들의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될 것을 예고했다.

이어 고종(이승준 분)은 “돌아오길 바라진 않는다. 살아있길 바랄 뿐이다”라며 바람을 드러낸다.

그런가 하면 “조선은 온통 지옥이오”라는 고애신(김태리 분)에게 “당신은 당신의 조선을 구하시오. 나는 당신을 구할거니까”라고 말하는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두 사람이 어떤 엔딩을 맞을지 궁금증을 더한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자신을 버린 조국인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한편 ‘미스터 션샤인’은 매주 주말 밤 9시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tvN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