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둘째 임신에 ‘쿠바드 증후군’ 판명…“입덧+무기력해”
‘동상이몽2’ 류승수, 아내 둘째 임신에 ‘쿠바드 증후군’ 판명…“입덧+무기력해”
  • 승인 2018.09.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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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류승수가 쿠바드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류승수, 윤혜원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수는 아침에 일어나 둘째를 임신한 아내를 위해 김치볶음밥과 라면, 바나나 구이 등을 뚝딱 만들며 사랑꾼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광규에 따르면 류승수는 요식업으로 망한 경험이 있다고. 류승수는 원래 아침을 먹지 않는다며 미숫가루만 먹는 반면, 아내 윤혜원은 맛있게 음식을 먹었다.

이후 두 사람은 산부인과 정기검진을 위해 함께 병원으로 향했다. 이에 대해 윤혜원은 “첫째 임신했을 때도 정기검진을 거의 같이 갔다. 산후조리원도 한 달 내내 같이 있는 분은 처음 봤다고 하더라”라고 류승수의 다정다감한 면모를 설명했고, 이에 류승수는 “그때 일이 없었다”라며 쑥스러워 했다. 

임신 14주차인 윤혜원은 초음파 검사로 둘째의 건강한 모습을 확인하고 기뻐했다. 특히 류승수는 그동안 궁금한 점에 대해 질문을 쏟아냈다. 그는 “밤에 구역질이 나고 만사가 무기력해졌다. 둘째가 생긴 이후 컨디션이 안 좋다”라고 호소했고, 이에 의사는 “쿠바드 증후군”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의학적으로 인정하고 있진 않지만 남편이 입덧을 하는 것”이라며 “감정이 풍부하신 분에게 잘 나타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카페로 자리를 옮긴 두 사람은 둘째 태명을 지었다. 류승수는 ‘동상이몽’ 출연과 함께 선물처럼 찾아온 둘째라는 뜻에서 ‘이몽’으로 하자고 말했고, “이몽이 학교에 들어가면 나는 70이다”라고 걱정을 내비쳤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