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년손님' 박여사, 박형일 사위 풀파티에 '버럭'…"메시지라도 남겨두고 갔으면 걱정 안 했을 텐데"
'백년손님' 박여사, 박형일 사위 풀파티에 '버럭'…"메시지라도 남겨두고 갔으면 걱정 안 했을 텐데"
  • 승인 2018.09.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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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마라도 사위가 잠든 장모 몰래 호텔 풀파티를 즐기다 딱 걸렸다.

22일 방송된 SBS '백년손님'에서 문세윤과 최성민은 마라도 여행 때 크게 대접 받은 걸 보담하고 싶다며 서울에 온 박장모와 박사위에게 문민투어를 약속했다. 이들이 서울에 온 이유는 해녀인 박장모가 오랜 물질로 눈이 처져 앞이 잘 보이지 않자 쌍꺼풀수술을 하기 위해서였다.

문세윤과 최성민은 두 사람을 데리고 냉각 사우나에 갔고 샤브샤브와 월남쌈을 즐겼다. 박장모는 "혈액순환이 잘 되는 것 같고 시원하고 개운하고 좋더라. 피부도 진짜 좋아졌다"며 만족했다. 문세윤이 맛있게 싸주는 월남쌈도 입 안 가득 넣고 즐겼다.

숙소는 도심 속 호텔이었다. 이는 박사위가 직접 예약한 것. 그런데 꿍꿍이가 있었다. 장모 몰래 패키지로 예약했는데 알고 보니 박장모를 재우고 문세윤, 최성민과 함께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열리는 풀파티에 가기 위함이었다. 마라도에서 서울에 와 짜릿한 일탈을 꿈꾸는 사위였다.

이들은 박장모가 잠들기만을 기다렸다. 박장모는 TV를 보며 누웠고 박사위는 최성민의 조언대로 옆 침대에 누워 아이들을 재울 때 쓰는 팁인 비닐 구기는 소리까지 내며 꼼수를 부렸다. 하지만 돌아오는 건 시끄럽다는 호통. 결국 문세윤과 최성민은 먼저 풀파티에 들어갔다.

마침내 박장모는 잠들었고 박사위도 풀파티로 향했다. 세 사람은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었고 풀에 들어가 여성 댄서들의 공연을 만끽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장모가 곧 잠에서 깼고 옆 침대에 사위가 없자 전화를 걸며 호텔 이곳저곳으로 찾아나섰다.

음악에 취해 전화를 받지 못한 박사위는 그저 황홀해다. 박장모는 옥상에까지 다다랐고 수영장에서 놀고 있는 사위를 발견했다. 티켓이 없어 입장하지 못하는 박장모는 가드 옆에서 세 사람을 날카롭게 째려봤다. 뒤늦게 장모를 본 문세윤과 최성민은 물 속으로 숨었고 박사위만 끌려나왔다.

박장모는 제작진에게 "메시지라도 남겨두고 잠깐 나간다고 했으면 걱정 안 했을 텐데"라면서도 "날 일찍 재우고 거길 가려고 했다고 하니까 더 괘씸하고 화가 났다"고 말했다. 박사위는 교무실에 불려온 학생처럼 고개를 들지 못했고 아내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애원했다.

박장모는 10분 넘게 잔소리를 퍼부었고 사위를 계속 째려봤다. 이들의 서울여행 첫 날 밤은 삐걱거렸다.

[뉴스인사이드 조현민 기자/사진=SBS ‘백년손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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