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골, 이승우 "골 축하해 희찬스" 불꽃+축구공 이모티콘 '훈훈'
황희찬 골, 이승우 "골 축하해 희찬스" 불꽃+축구공 이모티콘 '훈훈'
  • 승인 2018.09.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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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희찬 골 이승우/사진= 이승우 인스타그램

황희찬 골 소식이 전해지자 이승우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황희찬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드레스덴의 DDV-스타디온에서 열린 디나모 드레스덴과의 2018-19 독일 분데스리가2 경기에서 결승골을 넣으면서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21)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축하 메시지를 남겼다.

이승우는 "골 축하해 희찬스"라는 글과 함께 황희찬과 함께 걸어가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특히 이승우는 불꽃과 축구공 이모티콘을 붙였고,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이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날 교체 멤버로 이름을 올린 황희찬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시작과 함께 함부르크의 첫 번째 교체 카드로 투입 됐다.

황희찬은 후반 23분 왼쪽 측면에서 가운데로 파고들면서 오른발로 공을 감아 차 골을 터뜨렸다. 

경기 후 황희찬은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기쁘다. 우리는 중요한 경기에서 승리를 했다"면서 "팀에 처음 합류했을 때 많이 환영해준 코칭스태프,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이 골로 완벽한 출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원하는 곳으로 정확하게 공이 향했다. 한국에 있을 때 이와 같은 슈팅을 하기 위해 많은 연습을 했었다. 이를 경기에서 구현해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뉴스인사이드 임유나 기자/사진= 이승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