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한혜진이 전현무에 호감을 느꼈던 때를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는 한혜진이 남자친구 전현무에 대해 이야기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는 한혜진에게 “(전현무와) 산 탄 게 썸 탄 걸로 조금 이어졌나”라고 물었고, 한혜진은 “산 탄 게? 어...”라며 고민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대감 가득한 표정으로 한혜진을 바라봤다. 이에 쌈디는 기안84에게 “형 눈 좀 봐라”라고 말하며 웃었다.
한참을 고민하는 거 같던 한혜진은 “그때가 아니다. 훨씬 전이었던 거 같다. 근데 오빠는 믿지 않더라. 내가 라디오 할 때도 얘기를 했는데 ‘에이’ 그랬다”며 전현무가 진행하는 라디오 게스트로 나갔을 때부터 호감이 있었다고 밝혔다.
전현무는 “등산보다 1년 전인데?”라며 의아해 했다. 한혜진은 “오빠가 안 믿더라. ‘웃기고 있네’라고 했다”고 얘기했다.
이에 전현무는 “왜냐하면 라디오 하고 호감 있으면 ‘수고하셨어요’ 하든가 그럴 텐데 화가 너무 나 있는 거다”며 한혜진이 새침한 표정을 따라해 웃음을 자아냈다.
인사를 했다고 주장하는 한혜진에 박나래는 “언니한테는 그게 최고의 모닝인사다. 진짜 싫었으면 라디오에 나가지도 않았을 거다”라며 전현무를 타박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MBC ‘나혼자산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