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또 한번 초강수, 송유안에 "이인혜 과거 대리모였다" 폭로
'나도엄마야' 우희진 또 한번 초강수, 송유안에 "이인혜 과거 대리모였다" 폭로
  • 승인 2018.09.15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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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또 한번 초강수를 썼다.

14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77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윤지영(이인혜)의 결혼을 막기 위해 초강수를 썼다.

이날 신상혁(알렉스)의 가족들은 상혁의 결혼을 점차 찬성하는 쪽으로 분위기가 바뀌었다. 상혁은 모친 임은자(윤미라)에게 전화를 걸어 "엄마.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이다. 한번만 아들 편이 되어달라. 아들이 사랑하는 사람과 행복하게 살게 도와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그 말에 임은자는 새초롬하게 대답했지만 적극적으로 아들의 편이 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슬쩍 윤지영이 괜찮은 아이라고 맞장구를 쳤다. 그러면서 "다시 상혁이와 연 끊고 살거냐. 나는 아들 다시 잃고 싶지 않다"고 성화를 부렸다.

신태종(박근형) 역시 자신이 알아본 윤지영의 이력을 알고서는 태도가 바뀌었다. 윤지영이 사고를 당하기 전까지 부친이 출판업을 하던 유복한 집안이었다는 점,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상황이었다는 점, 좋은 학벌에 지금 상혁이 회사에서도 재능을 펼치고 있다는 점 등이 신태종의 마음을 끌었다.

임은자는 오히려 최경신에게 "대리모만 했을뿐이지 너보다 낫더라"라는 말로 경신을 무시하기도 했다. 남편인 신현준(박준혁) 역시 최경신과 상의도 없이 남동생의 결혼을 찬성한다며 부친을 설득하기 시작했다.

가족들이 전부 신상혁의 결혼을 응원하자 최경신은 마지막 초강수를 썼다. 그녀는 신상혁의 전부인인 여민경(송유안)을 찾아가 윤지영의 비밀을 까발렸다.

최경신은 "윤지영이 숨기고 있는 과거가 있어. 윤지영, 아이를 낳은 적이 있어. 대리모로. 이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면 두 사람 결혼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디 한번 이 사실을 세상에 알려보라는 듯 자신만만하게 웃었다.

윤지영과 신상혁에게 또 한번에 시련이 예고된 가운데 최경신의 악행은 어떻게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