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또 다른 거짓말 들킬까…이인혜 병원 기록 '알렉스-박근형 진실 파악'
'나도엄마야' 우희진, 또 다른 거짓말 들킬까…이인혜 병원 기록 '알렉스-박근형 진실 파악'
  • 승인 2018.09.13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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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의 또 다른 거짓말이 밝혀졌다.

13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76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거듭된 위기를 맞고 있다.

이날 최경신은 과거 뺑소니 사고와 관련, 경찰 조사를 받던 중 그 자리에 나타난 윤지영(이인혜)을 보았다. 지영은 경찰에게 "사건을 의뢰했던 피의자다. 고소를 취하하겠다"고 말해 최경신이 조사 받는 것을 중단하게 했다.

그러나 최경신의 거짓말은 아직 많이 남아있었다. 바로 태웅이를 임신한 윤지영이 약물 복용으로 태아가 소두증이라고 시부모를 속인 것.

신상혁(알렉스)이 집에 와서 가족들 앞에 "윤지영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말에 신태종(박근형)은 "고소를 취하했다고 결혼을 허락한건 아니다"라고 말했고 임은자(윤미라)는 "왜 하필 걔야. 대리모할때 술마시고 약먹고 애를 소두증 걸릴뻔하고"라고 소리쳤다.

신상혁이 "소두증이 뭐냐. 다운증후군이었다"라고 하자 임은자는 "소두증이라서 뗄 뻔했다"라고 길길이 날뛰었다. 최경신은 눈치만 보고 가만히 있다가 임은자의 질문에 맞다고 주장했다.

신상혁이 오혜림(문보령)을 만나러 갔다. 그 사이 최경신은 오혜림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에도 날 도와달라. 소두증이라고 해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오혜림은 윤지영과 신상혁 사이를 더 이상 방해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또한 의사로서의 책임감도 있었다.

오혜림은 신상혁에게 소두증이 아닌 다운증후군 판정이었음을, 윤지영의 말이 진실임을 알렸다.

신상혁이 돌아간 뒤 신태종 역시 고민에 휩싸였다. 자신이 따로 윤지영과 대면했을때도 윤지영은 다운증후군이라고 주장했기 때문. 어쩌면 윤지영이 거짓말을 한게 아닐지도 몰랐다. 신태종은 사람을 시켜 윤지영의 병원 기록을 가져오게 했다. 그리고 윤지영이 받은 의심은 다운증후군임이 드러났다.

온 가족은 최경신의 또 다른 거짓말을 알게 됐다. 과연 최경신은 가족들의 채근에 어떤 행보를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