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2’ 이하나, 이진욱 결백 밝힐 증거 찾아…“당신만은 다를 줄 알았다”
‘보이스2’ 이하나, 이진욱 결백 밝힐 증거 찾아…“당신만은 다를 줄 알았다”
  • 승인 2018.09.1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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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2’ 이하나가 이진욱이 함정 빠졌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2’에서는 이하나가 이진욱이 함정에 빠졌다는 사실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권주(이하나 분)는 도강우(이진욱 분)의 연락을 받고 그를 만났다. 강권주는 “모든 증거가 도강우 형사님을 가리키고 있다. CCTV에 검은색 우비를 입고 트렁크를 운반하는 이 사람 형사님 아니냐”며 “이제는 믿을 수 없으니 자수해라”고 총을 겨눴다.

하지만 도강우는 “당신만은 다를 줄 알았다”며 자신의 말을 믿어주지 않는 강권주에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마이크가 내장된 녹음기를 둔 채 도망쳤다.

경찰서로 돌아온 강권주는 도강우가 블랙아웃 현상을 겪고 있다는 것에 힌트를 얻어 그의 집에 CCTV가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강권주는 도강우의 집에서 CCTV를 발견했고 영상을 통해 진범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강권주는 그가 신체 훼손에 대한 범죄를 끊임없이 조사했다는 것도 알게 됐다.

그는 “도강우 형사는 부친과 싸우고 있었다. 똑같이 되지 않으려고 자신을 핍박해왔다. 그랬는데도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면 나 역시 끔찍했을 것이다”라며 “인간에 환멸을 느꼈을 것이고 진범이 노리는 것도 그것. 세상에 대한 분노로 보지도 듣지도 못 하는 것이다”고 확신했다.

특히 강권주는 진범이 무전기를 매개로 도청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형사들에게 사실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

[뉴스인사이드 소지훈 기자/사진=OCN ‘보이스 시즌2’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