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영화-한국영화특선] 송새벽·이시영 주연 ‘위험한 상견례’, 지역감정 극복 로맨스
[EBS 영화-한국영화특선] 송새벽·이시영 주연 ‘위험한 상견례’, 지역감정 극복 로맨스
  • 승인 2018.09.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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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상견례

방송일: 2018년 9월 16일 (일) 밤 10시 55분

감 독 : 김진영

출연: 송새벽, 이시영, 백윤식

제작 : 2011년

영화길이 : 118분

나이등급 : 15세

줄거리:

‘현지’라는 가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정만화 작가인 전라도 순수 청년 현준(송새벽 분). 펜팔에서 만난 경상도 아가씨 다홍(이시영 분)과 알콩달콩 연애하며 사랑을 키워가던 그는 아버지의 강요로 선을 봐야 한다는 다홍의 말에 그녀와 결혼을 결심한다. 하지만 뼛속까지 경상도 남자인 다홍의 아버지로 인해 현준은 전라도 남자임을 감춰야 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서울말 특별 과외를 거쳐 압구정남으로 변신한 현준. 드디어 결혼을 승낙 받기 위해 부산에 위치한 다홍의 집으로 향하고, 다홍 가족과 대면한다. 왠지 음침한 다홍의 오빠 운봉을 시작으로 호시탐탐 현준의 흉을 찾으려는 노처녀 고모 영자, 경부선 밖은 나가본 적 없는 우아한 서울 여자인 어머니 춘자, 첫 만남에 악수 대신 야구공을 던지는 초강력 적수 아버지 영광, 거기에 언제 뒤따라 왔는지 현준의 아버지가 스파이로 보낸 형 대식까지. 과연 현준은 이 모든 난관을 헤치고 다홍과 사랑을 이뤄낼 수 있을까?

해설:

‘위험한 상견례’는 지역감정이 팽배했던 80년대를 배경으로 전라도 로미오 현준(송새벽 분)과 경상도 줄리엣 다홍(이시영 분)이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 결혼에 골인하기 위해 고군분투를 벌이는 로맨틱 코미디다. 연출을 맡은 김진영 감독은 시트콤 ‘순풍산부인과’를 연출하며 방송가에서 이름을 날리다가 영화의 꿈을 안고 충무로로 건너와 ‘아기와 나’로 데뷔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 자료= E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