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 1열’ 안소희 “‘부산행’ 좀비 분장,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엔 밥도 함께 먹어”
‘방구석 1열’ 안소희 “‘부산행’ 좀비 분장, 처음에는 무서웠지만 나중엔 밥도 함께 먹어”
  • 승인 2018.09.11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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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1열’에서 ‘부산행’, ‘검은 사제들’에 관해 대화를 나눴다.

7일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방구석 1열’이 방송됐다. 이날 장성규는 “대한민국에서 좀비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해서 어색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렇지 않았다”며 ‘부산행’을 언급했다.

‘부산행’을 연출한 연상호 감독은 “주변 감독님들이 첫 좀비 영화인데 잘 안 되면 앞으로 못하지 않겠냐고 했다”고 말했다. 

 

연상호 감독은 “분장을 최소화하고 움직임에 초점을 두자고 생각했다”며 좀비 연출에 중점을 둔 부분을 언급했다. 안소희는 좀비 연기에 관해 “쉽게 할 수 없는 작업이라 재미있었다. 좀비 움직임을 담당했던 안무가 선생님한테 레슨을 받았다”고 말했다.

안소희는 “처음에는 (정)유미 언니랑 너무 무서워서 모니터링을 안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점점 편해져서 좀비 분들이랑 같이 밥도 먹고 했다”고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또한 이날 ‘검은 사제들’에 관해 변영주 감독은 “소설 ‘퇴마록’에서 영향을 받은 듯 보인다”고 말했다. 변영주 감독은 ‘검은 사제들’에 출연한 박소담을 두고 “당시 감독들이 사랑하는 신인 배우였다. 분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데도 순간순간 영화 안에 확 녹아들었다”며 연기력을 칭찬했다.

[뉴스인사이드 정진희 기자/ 사진= JTBC ‘방구석 1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