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엄마야' 우희진, 알렉스 회사 위기로 "주식 휴짓조각 만든뒤 사들이자" '섬뜩'
'나도엄마야' 우희진, 알렉스 회사 위기로 "주식 휴짓조각 만든뒤 사들이자" '섬뜩'
  • 승인 2018.09.08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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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인사이드 김혜정 기자] 우희진이 알렉스의 회사를 위기에 빠트렸다.

7일 방송된 SBS 아침 드라마 '나도 엄마야'(배태섭 연출/이근영 작가) 72회에서 최경신(우희진)이 신상혁(알렉스)을 위기로 몰았다.

이날 신태종(박근형)은 신상혁과 윤지영(이인혜)을 헤어지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펼쳤다. 깡패들을 보내 지영의 고모 윤기숙(정경순)의 가게를 깽판치도록 만들었다. 깡패들이 떼로 몰려와 가게에 자리를 잡고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손님들도 오지 않았다.

이를 지켜본 신상혁은 집으로 가서 가족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기막혀했다. 이어 형 신현준(박준혁)을 향해 "하나만 묻자. 형은 나중에 지금 이순간, 부끄러워하지 않을 자신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현준은 "네가 네 여자를 지킨다면 나는 내 아내를 지키겠다"고 말했다.

이후 최경신은 신태종과 함께 회의를 하다 의견을 내놓았다. 그녀는 "서방님을 압박할 좋은 방법이 있다. 서방님 화장품에 커다란 문제가 있는것처럼 타격을 입히면 서방님 회사 주식이 휴짓조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식을 우리가 모두 사들여서 아버님이 대주주가 되는겁니다. 그럼 서방님도 무릎을 꿇을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경신은 "화장품에서 방부제가 대량 검출되는겁니다. 라돈이 검출된 회사가 한번에 망한적이 있다"고 귀띔했다. 중간중간 신현준은 "절대 안돼. 상혁이가 어떻게 키운 회산데"라고 말렸다.

그러나 신태종은 "그렇게 하라"며 며느리에게 일을 위임했다. 신현준이 말리자 신태종은 "나중에 상혁이에게 다 돌려줄거다. 듣기 싫어. 너도 내 말 안들으면 그렇게 될 것"이라고 고함쳤다.

화가 난 신현준이 회의실을 나갔다. 최경신이 급히 따라가봤다. 신현준은 아내에게 "당장 그만둬. 내가 가만안둘줄 알아. 분명히 말했어. 절대 하지마"라고 단호하게 경고했다. 그러나 상혁의 회사에 문제가 터지면서 극의 긴장감은 고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