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어른’에서 대도서관이 자신의 수익을 최초 공개했다.

지난달 22일 방송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대도서관이 ‘세상에 쓸모없는 일이란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대도서관은 자신의 월급 명세서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대도서관이 지난달 유튜브 영상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은 한 달간 약 6,400만원으로, 조회수만 2,237만뷰에 달했다. 그의 연봉은 자그마치 17억원.

대도서관은 콘텐츠 조회수가 높으면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오해를 바로잡기도 했다. 그는 “흔히들 조회수 1당 수익 1원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다면 사람들이 조회수를 높이기 위해 자극적인 콘텐츠만 제작할 것이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광고주들 역시 퇴폐적인 영상에 기업 광고가 삽입되는 것을 원치 않을 것”이라며 콘텐츠 시청 시간과 시청 목적, 광고 시청 여부를 수익의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인사이드 김준희 기자/사진=O tvN ‘어쩌다 어른’]